이번에 출간되는 2013선행정학개론은 시험과목 개편 등 최근 급변하는 수험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약간의 변화를꾀하였습니다. 우선 행정학개론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되면서 다른 과목과의 난이도 균형을 위해 종전보다 좀 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나치게 지엽적이고 난해한 문제보다는 기본적이고 정형화된 문제들에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2013선행정학개론은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양적인 범위와 질적 깊이를 일부 완화하였습니다. 사회과학적 기초가 없더라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행정학개론을 공부할 수 있도록 내용을 조정하였으며, 강의 또한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행정학이 쉽게 출제될 경우 행정학은 공부하기도 쉽고 문제도 한없이 쉽게 출제될 수 있는 재미있는 과목입니다. 너무 많은 고민과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정학은 숲 전체를 보면서도 빈출되는 중요한 부분은 나무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발밑만 보고 조심조심 걷는 사람은 별을 보지 못합니다. 2013선행정학개론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어둠 속에서 별을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가지게 해드릴 것입니다. 콜럼부스의 배를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달아드릴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