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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05 국가7급(8.9) 행정학 기출문제 복원
등록일 2005-08-09 00:00:00 조회수 13,478

첨부파일 :파일국가7급(2005.8.9)수정.pdf


2005 국가급 행정학 기출문제 (2005.8.9 시행)

<출제평>
이번 국가7급 행정학은 출제가능한 새로운 이슈에 대한 충분한 사전대비 때문에 예년 수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간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정형화된 기출문제는 두세 문제(문5, 문9, 문16)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새로운 문제들로서 구성된 참신하고 변별력 있는 출제였다고 본다. 특히 심화강좌나 최종문제풀이강좌에서 강조했던 쟁점이나 이슈들이 많이 출제되었으며, 기본 이론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요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되었다. 예컨대 문3의 정책네트워크 문제나 문20의 좋은 거버넌스, 문15의 정책문제의 구조화기법, 문19의 NPM의 한계 등은 기본이론을 통하여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문제였고, 최근 개편된 제도 등에 대한 시사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문제도 일부(문10의 행정서비스헌장제도, 문13의 주민소환제도, 문17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등) 출제되었다.


【문 1】다음 중 일선관료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업무의 과다와 자원부족에 직면한다.
     ② 서면처리보다는 대면처리 업무가 대부분이다.
     ③ 자치단체장이 이에 해당된다.
     ④ 정책고객을 범주화하여 선별한다.

(답) ③ 일선관료라 하면 자치단체나 일선기관의 하급자들을 지칭하는 것이며, 단체장 등 상위직은 포함되지 않는다. Lipsky(1976)에 의하면, 정책 과정의 최종적인 과정에서 대상 집단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업무 수행 중 상당한 재량을 보유하는 공무원이나 진행 요원을 일선관료라고 하며, 이러한 사람들로써 구성된 공공서비스 조직을 일선관료제(street-level bureacracy)라 한다. 즉, 하위직근무자, 서비스 전달기관, 업무상 재량, 중요한 위치의 서비스 종사자라고 할 수 있다.(2006 선행정학 p.892)

<정리> 일선관료의 특징
Lipsky는 일선관료의 특징을 M. Weber의 일반관료제의 특성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이종수외).

       (1) 일반 관료들이 서면처리를 하는 데 비해 일선관료들은 사람을 대면한다. 즉, 일선관료들은 항상 주민을 상대해야 하는데 주민들은 관료들의 친절성, 지역복지에서의 주된 역할, 시민에 대한 책임성에 대한 인지 등에 불만을 갖기 쉽다.

       (2) 사람의 처리는 구체적으로 고객의 재량적 분류(선별) 작업을 의미한다. 즉, 어떤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준이 애매하거나 혹은 고객의 특징이나 요구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선관료들은 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이는 일선관료가 재량권을 가지고 분류함으로써 시민들의 삶과 기회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3) 일반 관료들과는 달리 일선관료들은 대상 집단에 대한 제재나 혜택의 제공 과정에서 그 성격, 양, 질 등을 결정하는 데 많은 재량권을 행사한다. 공익이라는 애매한 강제 규정이 대상에 대한 서비스라는 형태로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재량권을 줄이지 못하는 이유는 법규가 일일이 예견하지 못하는 너무나 복잡한 상황에서 일하기 때문이고, 또한 집행 단계에서 인간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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