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시험치고는 꽤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일부문제는 복원이 정확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변별력이 없을 정도의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제경향은 행정학의 특성상 어쩔 수 없으며 그런대로 출제자가 정형화된 기출문제를 탈피하고 참신하고 깊이있는 문제(문1, 문6, 문7, 문11)들을 주로 출제하려고 노력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는 다른 지역 시험에서도 이러한 출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며 결국 앞으로의 행정학은 국가직, 지방직 구분할 것 없이 더욱 폭 넓고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고득점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출제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