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행정학질문게시판

글 정보
제  목 03조직론 - 조직의구조변수 / 2021선행정학개론 / 372, 377쪽
등록일 2022-06-14 11:57:18 조회수 462

372쪽 POINT수직적·수평적 전문화와 직무의 효과성과의 관계에서 복잡성의 세 요소 중 수직적 분화(전문성)에 대해 다음처럼 설명하는데요

2) 수직적 전문화 : 과업수행방법이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정도 (하급자가 권한과 책임 없이 상급자가 결정한 방법대로 과업을 반복하는 경우는 수직적 분업화가 높은 경우이다) → 권한·책임의 축소 및 집권화 초래 → 이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 직무충실(정체성·자율성 제고)

이 설명을 보고 수직적 분화가 커지면 집권화도 커진다고 이해를 하였습니다.

한편, 377쪽 POINT 구조변수간 관계의 기본변수와 상황변수간 관계를 나타낸 표에서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 복잡성은 플러스가 되지만, 집권성은 마이너스가 된다고 나오는데요. 이것은 372쪽 POINT의 "수직적 전문화 ... 집권화 초래"라는 설명과 모순되는 것 아닌가요?

글 정보
이전글 행정학 기출
다음글 올패스 지방직 10회 16번

합격생조교12 (22-06-15 19:30)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조직의 구조변수를 생각하실 때는 모든 걸 따로따로 1:1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직적 분화 높음=복잡성 높음', '복잡성 높음=집권화됨', 따라서 '수직적 분화 높음=집권화'이 아니라
-수직적 분화 높음=복잡성 높음
-수직적 분화 높음=집권화됨

이렇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수평적 분화(전문화)와 수직적 분화(계층의 수)의 정도가 커집니다. 즉,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 조직은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조직이 복잡해질수록 분권화의 요청이 강해집니다. 예를 들어, 조직의 규모가 확대되면(조직의 복잡성이 높아지면) 조직 상층부의 업무량이 증대되어 중요 정책결정 이외의 분야에서 분권화를 불가피하게 만듭니다.

또한 조직이 분권화되면 당연히 그 조직의 계층이 줄어듭니다.

인과관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규모가 큰 복잡한 조직(분화의 정도 높음) → 분권화 필요 → 분권화하면 계층의 수 줄어듦(수직적 분화의 정도 작아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