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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질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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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1 하반기 추록 / 52쪽 / 6번 / 민츠버그
등록일 2022-06-07 22:39:44 조회수 747

2021 하반기 추록 / 52쪽 / 6번 / 민츠버그 

 

 

안녕하세요.

 

1.

전문적 관료제가 

공식화 수준은 낮은데, 기술 표준화는 한다는 게 모순된 말 같은데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인 예시를 알 수 있을까요? 

 

2. 

문제6 해설의 표에 보면(53쪽)

 

전문적 관료제 / 애드호크라시 모두

수평적 전문화가 높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보기1의 해설에는 

전문적 관료제가 수평/수직적 복잡성이 높다고 나옵니다. 

 

모순되는 설명이 아닌가 싶은데, 전문적관료제/애드호크라시 모두 수직/수평적 복잡성이 높다고 해도 되는 건가요? 

 

3. 

유독 민츠버그에서만

집권성을 이야기할 때 

수평적/수직적 분권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53쪽 문제6번 표)

 

집권성이 있냐 없냐는 조직의 구조적 특성에서 위로 의사결정이 집결되느냐 아래로 퍼지느냐의 특성이었는데(수직)

수평으로 접근하게 되면 이건 복잡성으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왜 집권성에서 수평적 집권성이라는 말이 나오죠? 어떤 의미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져서 항상 죄송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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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조교12 (22-06-09 21:16)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1. 공식화와 표준화는 연관은 되나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작업방식이 미리 정해졌으면 공식화, 작업요소(투입 등)가 통일되어 있으면 표준화입니다.

조직론에서 대체로 표준화=공식화이지만 기술의 표준화가 바로 공식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의 표준화란 전문가들에 대한 통제가 약하고, 전문가들 스스로의 훈련에 의하여 확립된 기술을 말합니다.
Mintzberg의 전문적 관료제에서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이 표준화된 기술을 내재화하여 전문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나 기계적 관료제나 사업부제처럼 작업과정이나 산출을 표준화하지 않으므로 투입(기술)의 표준화만으로 바로 공식화가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즉, 전문가(운영계층)들이 나름대로 표준화된 기술을 가지고 재량을 발휘하여 작업을 수행하므로 기술은 표준화되어도 공식화가 낮은 것입니다.

2. 이 부분은 교수님께 여쭤보고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표에서 일단 수평적 집권이라는 말은 보이지 않고 수직적 분권은 보입니다.
분화는 얼마나 수평, 수직으로 세세하게 쪼갰는지의 문제, 즉 복잡성의 문제입니다.
반면 분권화는 집권화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의사결정 권한이 위양, 위임되어 있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하위계층에 권한이 많이 위임될수록 분권적 조직구조로 간주됩니다. 그리고 분권화에는 전문구성원이나 스탭으로의 수평적 분권과 일반관리자(하급자)로의 수직적 분권이 있습니다.

Mintzberg의 조직유형에서 말하는 제한된 수평적 분권이라는 것은 최고관리층에서 전문구성원이나 스탭으로 분권화 시키는 과정에서 모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제한된 수직적 분권이라는 것은 최고관리층에서 작업계층까지 전부 다 권한을 줘서 분권화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관리층에서 중간계층까지만 권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에
기계적 관료제는 기관장 바로 옆에 있는 기술구조라는 곳으로 분권을 하기 때문에 약간 옆으로 분권한다는  - 제한된 수평적 분권
사업부제는 아래 중간관리자한테 일부 권한을 주기 때문에 - 제한된 수직적 분권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합격생조교12 (22-06-11 21:11)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2. 전문적 관료제는 고도로 분화된 조직이기에 수평적 수직적 복잡성이 모두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