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정학질문게시판에 다른 분이 쓰신 카스파 홈페이지 해킹 프로그램 관련 글을 읽었는데요,

저도 똑같은 경우를 겪어서 말씀드립니다.

며칠 전부터 카스파 홈페이지에 들어올 때마다 네이버 로그인 창이 뜨길래

요새 보통 '카카오로 로그인하기', '네이버로 로그인하기' 등 sns 계정을 연동하여 로그인하는 서비스가 많아지는 추세니까

카스파 홈페이지도 그렇게 바뀌는가보다 하고

처음엔 로그인 안 했지만, 두 번째로 또 똑같은 네이버 로그인 창이 떴을 때는 제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로그인했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입력했는데도, 카스파 홈페이지에 정상적으로 로그인된 게 아니라서 카스파 홈페이지상의 아이디와 비번을 새로 또 입력해야 했습니다.(해킹프로그램이라 당연한 것일지도..)

어쨌든 그렇게 입력한 다음날 새벽, 모르는 사람에게 의미 없는 내용으로 이메일이 왔고

그 이후엔 해킹시도가 적발된 아이디라 보호중이라는 알림을 네이버에서 받았습니다.

제가 그 알림을 캡쳐하진 못했는데, 해당 알림에는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로그인을 유도하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빼내려는 시도가 종종 있다'라는 식의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만 이런 경우를 겪은 줄 알았는데, 게시판 글을 보니 다른 분도 저와 똑같은 창이 떴었더라구요.

관리자분께서 반드시 아셔야 할 사항인 것 같아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봅니다.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카스파 홈페이지에 뜨는 네이버 아이디와 비번 입력창이 해킹프로그램이라고 의심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정상적인 네이버 로그인 창이라면 보안 ON/OFF를 클릭할 때마다 정상적으로 ON/OFF로 제대로 바뀌는데

카스파 홈페이지에 뜨는 해킹프로그램으로 추정되는 네이버 로그인 창은

아무리 눌러도 OFF/OFF 이렇게 글자 색만 바뀌어서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