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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질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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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질문이 있습니다
등록일 2021-10-30 17:02:05 조회수 533

신공공관리론을 초기 거버넌스라고 하는데 왜 신공공관리론이 거버넌스 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부는 방향만 잡아주고 노젓기는 다 민간에게 넘기는데 이걸 거버넌스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ㅠㅠ 

그리고 둘의 공통점 중 거버넌스와 신공공관리가 방향잡기를 중시한다는 뜻이 뭔가요? 둘다 민간, 협치의 노젓기에 관심있는 거 아닌가요?

또 G.peter 거버넌스 모형에서 시장적정부모형이 신공공관리론을 뜻하는 건가요?  

저 셋의 관계가 잘 그려지지 않고 뭔가 감으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ㅠ 아마 거버넌스의 개념이 좀 추상적이어서 그런걸까요..?

 

아 그리고 한가지 고민 및 질문을 하자면 행정학이 상대적이고 뭔가 딱 정해진 틀이 없어서 그런지 기출문제를 풀때 표현하는 문장이 다 다른데 이 문장들을 보고 이해할 수 있으면 넘어가는게 맞는 공부방법 인가요?ㅠㅠ 느낌으로 푸는게 많은데 이 점을 어떻게 하나요ㅠㅠ 질문 많아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중규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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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조교7 (21-10-31 00:07)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질문은 원칙적으로 글 하나당 1개씩, 1일 3개까지만 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질문시 참고바랍니다.

1. 광의의 거버넌스 안에는 초기의 시장형 거버넌스(NPM)와 뉴거버넌스가 포함된다고 정리하시고,
자세히 살펴보면 거버넌스에는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초기의 시장형 거버넌스는 시장논리를 강조하여 사실상 신자유주의나 신공공관리론과 같은 것이고 나중에 등장한 뉴거버넌스가 참여형 거버넌스인데 이게 일반적인 거버넌스입니다.

두 개념의 구분은 명시적으로 둘의 구분을 요하는 문제에서만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그외 일반적으로 거버넌스라하면 뉴거버넌스를 의미합니다.

2. 전통적 관료제에서는 관료만이 정규(단독)생산자였다면, NPM은 공공서비스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시민에게 넘겨주고 정부는 방향잡기만 해야 한다는 것이고, 거버넌스는 소유권과 통제권을 특정된 누군가 혼자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생산의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3. 네 맞습니다 오히려 느낌으로 푸는 것을 행정학적 감이라고하며 모르는 문제나 선지가 나올시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 상대적인 부분이 많기에 다른 선지와 비교를 하여 가장 최선의 답을 고르는 방법도 문제를 푸는 팁입니다. 지엽적인 내용을 파고들기보다는 A급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지엽적인 내용은 넘어가셔서 회독을 빨리돌리는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