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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질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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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20 기출 146쪽 3번 문제 질문입니다.
등록일 2021-02-17 19:45:38 조회수 467

 

 

질문1.

 

2020 기출문제 146쪽 3번문제에서

3번 지문이 틀린지문인건 이해가 갑니다.

 

3번지문. '행정연구에서 가치와 사실의 구별을 인정하며, 현상을 개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라는게 행태론이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현상을 개체적으로 파악한다'는 건 행태론도 현상학도 가능하지 않나요?

현상학도 미시주의니까요.

 

그리고 해설에서 '현상학은 현상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반행태론적 접근법이다.' 라고 되어 있는데

기본서에 보면 현상학은 거시적이론이 아닌 미시적이론이라고 되어 있는데 해설이랑 3번 지문이 상충하는 것 아닌가요?

 

 

질문2. 행태론이 개체주의인데

 기본서에 행태론의 특징을 보면 '개별국가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 보편성과 객관성 강조'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개체주의와 상충하는 게 아닌가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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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조교3 (21-02-17 23:01)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1. 현상학에 대한 문제의 경우 행태론과 비교하여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상학과 행태론은 인간을 연구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미시이론으로 동일하고 현상학을 일반적으로 개체주의(환원주의)로 보지만, 행태론과 비교시에는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중시 하는 사회적 자아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비주의(전체주의)로 봅니다.

2. 방법론적 개체주의는 연구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집단전체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자 개개인의 행태를 연구하여 전체적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개체주의(환원주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방법론적 개체주의에 입각해서 연구하여 이론을 도출해낸 뒤, 이를 일반이론화 하여 보편성을 부여하며 개별국가의 특수성은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도국에는 적용하기 곤란하다는 한계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전자는 연구방법론을, 후자는 그렇게 연구하여 도출된 이론의 보편성을 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듯 개인과 국가는 별개로 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