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행정학질문게시판

글 정보
제  목 4.0선행정학 p.76 바우처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0-09-06 09:07:02 조회수 672

질문1)

바우처는 공급(공급결정)을 민간이하고 생산도 민간이 한다고 되어있는데요

p.76 wide를 보면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노인돌봄서비스, 산모돌봄서비스 이런것들이 나오는데요

이거는 정부가 공급을 결정하는거 아닌가요?

생산은 민간인 산후조리원이나 요양병원이라고 보면 되는데

민간이 전자바우처(카드)를 공급 결정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요

어떤 민간이 공급을 결정하는지 궁금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도입했다고 되어있어서 정부가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2)

바우처가 민간 생산이라는 거는

구매권을 민간이 생산한다는 건가요?(즉, 쿠폰 자체를 민간이 생산한다는 건지)

아니면 

산후조리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행업무를 민간 생산으로 보는건가요?

 

글 정보
이전글 행정의 본질적 가치 질문드립니다.
다음글 공공선택론 들어가기전에 판서해주신거 질문드립니다.

합격생조교3 (20-09-06 16:35)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2021 4.0 선행정학개론 말씀하시는 것이죠? 4.0 선행정학은 다른 교재입니다!)

1,2번 질문을 한 번에 답변드립니다.

정부는 특정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권만 제공하고 제대로 사용되는지 모니터링만 합니다. 어떤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지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이고, 공급주체는 민간입니다. 예를 들어 산모돌봄 바우처를 신청해서 등록하면 병원에서 검진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든지 하는 것이죠. 그래서 공급과 생산 모두 민간이 한다고 분류합니다. 바우처제도를 운영하는 건 정부지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산모 정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할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지 등등)는 민간이 알아서 결정하고(공급), 생산까지 도맡아 하기 때문에 민간, 민간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공급, 생산이라는 말 대신 배열, 생산이라는 말이 등장하면 정부 배열, 민간 생산이라고 분류하는 소수 문헌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바우처는 민간 공급, 민간 생산 or 정부 배열, 민간 생산 이렇게 분류됩니다.

그리고 민영화 수단을 공부하실 때 이렇게까지 깊게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 수단의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수단이 표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민간 민간인지, 정부 민간인지 등)만 구분하실 수 있으면 수험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