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행정학질문게시판

글 정보
제  목 필기노트 36페이지 현상학과 행태론의 차이
등록일 2020-08-31 19:58:38 조회수 605

행태론 = 정치행정이원론 = 정부의 관리기능 = 과학성 = 인과성  

현상학 = 정치행정일원론 = 정부의 가치판단 = 기술성 = 실천성

 

이렇게 배웠는데 

두 개념의 자아를 보는 방식이 

행태론 = 수동적 자아

현상학 = 능동적 자아 

이렇게 기술되어있네요 

 

근데 보수와 진보의 비교에서 

보수 = 합리적인간을 가정해서 정부 개입의 최소화를 주장했고

진보 = 오류가능성 있는 인간을 가정해 정부 개입을 긍정했잖아요 ?

 

Q1) 행태론에서 인간을 수동적 자아로 가정했으면 정부개입을 긍정해야하고, 정치행정이원론이라서 정부개입을 반대해야하는데 둘은 모순되지않나요 ? 

 

Q2) 만약에 문맥상 행태론의 수동적 자아라는 개념이 비경제적인간을 말하는게 아닌 , 제한된 합리성(만족모형)이라는 의미라면 수동적 자아랑 소극적 자아(적극적이지 않은 자아)는 같은 의미인가요 ? 

글 정보
이전글 이론서 643쪽
다음글 영기준예산 질문입니다

합격생조교3 (20-08-31 21:31)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우선 모든 개념들을 연결시켜서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 정치행정일원론/이원론과 진보/보수를 끌어다가 연결해버리면 안 되고, 끊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자꾸 연결해서 이해하려고 하면 꼬이는 부분이 생깁니다. 행태론의 특성은 행태론대로, 보수주의 정부관의 특징은 보수주의 정부관대로 따로 구분해서 이해하시는 게 학습하는 데에도 편합니다.

무엇보다도 수동적 자아의 뜻은 비경제적 인간이 아닙니다. 수동적·원자적 자아란 합리성을 중시한 나머지 인간을 목표달성의 도구로 인식한 결정론적 인간관을 뜻합니다. 현상학에서 인간을 목표달성의 도구로 보지 않고 인간을 자유의지를 지닌 자발적·능동적 자아로 간주한 것과 반대되는 개념인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 개입의 찬반 논거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