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 ox 파이널 p.31 마지막 문제입니다.

- 재분배정책에서는 당사자 간 안정적인 연합이 이루어진다. (X) 

이와 관련된 선지입니다.

- 재분배정책에서는 관련자들 간 관계의 안정성이 높다. (O)

이 선지를 살펴보면 뒷 부분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게 보이는데, '당사자 간 연합'과 '관련자들 간 관계 안전성'은 서로 다른 걸로 봐야하나요? 시험에 이렇게 나오면 헷갈릴 듯 한데 어떻게 구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당사자 간 연합'과 '관련자들 간 관계 안전성'은 서로 다른 말이니 시험에 나오면 딱 저대로 풀어야 합니다.

- 재분배정책에서는 당사자 간 안정적인 연합이 이루어진다. (X) 

- 재분배정책에서는 관련자들 간 관계의 안정성이 높다. (O)

연합은 포크배럴 등 철의 삼각 같은 결탁을 말하고, 관계의 안정성은 정책을 결정하는 순간 승패(수혜자와 희생자)가 갈리느냐 이미 갈려져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재분배정책은 분배정책과 같이 포크배럴 등 철의 삼각 같은 결탁이 없고, 대신 관계의 안정성은 정책을 결정하기 전부터 이미 가진자는 불리하고 못가진자는 유리한 정책이기 때문에 수혜자와 희생자가 정해져 있어서 안정성은 높습니다. "안정"보다는 "연합"이냐 "관계"냐가 핵심입니다.    

2. 이번 국가직 11번 문제입니다.

평소에 고전적 조직론과 고전적 갈등관을 구분하여 공부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고전적 관점으로 나와 헷갈렸습니다. 그냥 고전적 관점은 시험에서 고전적 갈등관의 설명으로 나온다고 알고 있으면 될까요?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 이 부분은 아쉽네요...ㅠㅠ

지문에서 "고전적 관점에서 갈등"이라 하였으므로 그건 "고전적 조직론"이 아니라 "고전적 갈등"이지요...

"고전적"이라는 말만 볼게 아니라 그 뒤에 "갈등"이라는 말이 있냐 없냐가 중요하겠지요... 

잘 정리해놓고도 그만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