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QM이 분권화된 조직관리 방식이라고 하면, MBO는 집권화된 조직관리 방식이다"

라는 지문에 대한 해설이

(1) 모두 분권적이라는 견해,

(2) 서로 반대인 설명이라는 견해

로 나뉘더라구요.

어떻게 알고 있어야할지 혼란스러워 질문드립니다

=======답변 =======

(1)은 저희 선행정학 입장이고

(2)는 아마 다른 선생님 교재에 그렇게 되어있는 것 같은데요...ㅠㅠ  

그 교재에서 "반대"라는 말은 "MBO는 분권이고 TQM은 집권"이라는 이야기인데 이는 TQM의 본질을 정확히 모르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TQM이 절대 집권이 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이론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 대충 정답에만 꿰맞추는 식의 지문해설을 하다보니 저런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저 문제 뿐 아니라 여러 문제에서 저런 질문을 자주 받고 있는데 유의하셔야 합니다.

예컨대 "실적주의는 정치적 중립을 필수요건으로 하지만 직업공무원제는 필수요건으로 하지 않는다"가 맞는 말인데(선행정학), "둘다 필수요건으로 한다"고 대충 해설해 놓은 것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위 문제 결론은 둘다 분권화된 관리방식에 입각하고 있습니다. MBO도 구성원의 참여를 중시하는 인간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TQM 또한 인간을 존중하고 부하에게 힘을 실어주며 재화나 용역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유리한 분권화된 조직구조를 선호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오석홍 교수님 조직론에 명확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 문제의 명확한 해설과 이론을 첨부파일(우측상단)로 첨부하였으니 꼭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