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적 관점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즉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이익을 누리는 것을 중시합니다.
즉, '전체'의 공익이란 것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실체설)이 아니라 단지 사람들이 누리는 이익의 총합이 중요하다고 보는 개념입니다. 과정설 또한 공익의 실체는 있을 수 없으며 공익이란 수많은 사익의 산물로 보기 때문에 공리주의는 과정설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과정설은 공리주의적 관점의 공익으로 절대적 가치보다는 결과만 좋으면 옳다는 목적론(상대론)적 윤리관과 연관되고 실체설은 절대적 가치를 중시하는 의무론(절대론)적 윤리관과 연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