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현재가치환산시 할인율과 IRR할인율의 차이점에 대해 | ||
등록일 | 2020-11-15 09:50:00 | 조회수 | 1,103 |
할인율의 기본 작동방법은 알겠습니다.
현재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할인율이 높으면 타당도가 떨어진다. 가치가 떨어지면
사업 타당도가 떨어진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또 안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할인율이 높다는 말이 수익성이 높다는 말과 일치하니까
즉, 단기적으로 수치상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큰 이익이
생각보다 작을 수 있다. 그러니까 현재가치로 환산을 해서 사업의 수익성을 따지는 것이 타당하다. 이거잖습니까.
내부수익률(IRR)=할인율이 시중금리보다 커야 사업 타당성이 안정되며 내부수익률이 클수록 우수한 사업이라는 기본서 231p의 내용과 너무 차이가 납니다.
결국, 시중금리보다 수익률이 나와야지 비용을 은행에 묵혀두는 것보다 사업투자로 인해 이익을 얻는 것이 타당성을 증가시킨다는 말과 같은데. 이는 즉, 사업이 워낙 탁월하고 타당성이 있어 수익률을 높였음에도 비용편익분석을 위해 현재가치로 변환시켜면 사업이 뛰어났기 때문에 현재가치가 낮아져버려 사업의 타당도가 떨어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다른 질문들을 참고했지만 공공사업은 '대부분'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할인율이 높으면
그만큼 현재가치는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라는 답변이 대다수였는데, 그럼 기간이 짧은 공공사업이 존재한다면 이는 다시 반대로 할인율이 높을 때 사업성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기본서에 공식처럼 예외사항을 써두진 않으셔서 그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고민을 해보니까
현재가치를 계산할 때의 할인율은,
사업의 수익률과는 전혀 관계없는,
예컨데 비슷한 개념으로 민간할인율을
의미하는 것 같고
(이렇게 이해하면 민간할인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사업의 수익률이 민간할인율을 따라가기 힘들어 타당성이 점점 낮아지겠죠.)
IRR에서 나온 할인율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아는 사업의 수익률과 일치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맞는지요?
제가 옳은 맥락에서 이해했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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