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도주의에서 합리적 선택의 신제도주의는 외생적, 나머지는 내생적이라고 하는데요 외생적, 내생적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노트에 적어놓은 바로는 외생적이란 선호는 제도 밖에서 주어졌으므로 제도가 선호를 바꿀 수 없다고 써놨는데...이게 거시조직론에서 말하는 결정론과 비슷한 개념인가요? 내외생적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생적 선호는 제도가 개인의 선호를 형성하고 제약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외생적 선호는 제도가 개인의 선호 행사·표출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만 선호의 형성 자체에 대해 제도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결정론이냐 임의론이냐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다만 행정학에서 모든 걸 연관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각 단원 별로 사용되는 개념의 뜻만 이해하시고 그 용어를 암기하시면 됩니다. (결정론과 외생적이 비슷한 의미를 지니기는 하지만 결정론적 선호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