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이전에 위 링크의 글을 썼던 수강생입니다. 사실 어떤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글이나 댓글 등의 형태로 올린 적이 없는데 유독 선생님께는 너무나 감사하여 두 번이나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 글 작성 이후 면접까지 잘 합격하고 지방행정서기보로 임용되어(실무수습) 지금 출근하고 있습니다. 감사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

2024년 지방직 시험의 행정학이 너무나 어려웠고 지방직이 끝나자마자 바로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강의는 2024년 7월에 처음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025 여다나 교재 표지 바로 뒷장의 RETURN 필수, RETURN 중규 페이지가 떠오릅니다. 재수 이후 선생님 커리큘럼을 타며 이해위주, 공부가 재미있다, 최소 95점 이상, 합격, 공직 입문의 도식에서 공부가 재미있다 부분은 제외하고(?) 모두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기는 했지만 힘든 적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강의라 힘듦을 잘 버텨낸 것 같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가끔 이야기해주시는 이야기들을 듣고 독서실에서 혼자 조용히 웃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공직 선배로서 해주시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합격하고 싶은 열망이 더 커졌습니다. 

앞으로 공직 생활을 하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수습 대상자로서 느끼는 것들이 8급, 7급이 되며 많이 잊어버릴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행정학 최고 선생님 강의를 들었다는 것, 선생님의 열정, 선생님께 받은 긍정적인 영향들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글이 정말 길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도 30년 넘게 남은 공직 생활을 잘 수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