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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질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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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회적 능률과 실적주의
등록일 2020-11-13 14:47:00 조회수 755

기본적인 질문인데 문제를 풀다가 사회적 능률은 투입 대비 산출의 비율을 의미한다가 틀리다고 되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투입 대비 산출의 비율은 기계적 능률을 의미하고 사회적 능률은 투입 대비 산출의 비율이 아니고 사실상 민주성으로 알고 있으면 되나요?

 

 

미국의 실적주의는 직위분류제라고 되어 있고 영국의 실적주의는 계급제로 직업공무원제라고 되어 있는데요

미국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고 기억하는데요 실적주의를 직위분류제로 생각하되 소극적이지만 신분보장을 하므로 직업공무원제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직업공무원제는 직위분류제가 아니라 계급제가 적용되나고 생각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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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조교3 (20-11-13 17:23)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1. 네, 투입 대 산출의 비율을 수치적 관점에서 바라 본 기계적 능률성과 달리 디목(Dimock)은 행정이 그 목적가치인 인간과 사회를 위해서 산출을 극대화하고 그 산출이 인간과 사회의 만족에 기여하는 사회적 능률을 강조하였습니다. 후자의 내용이 언급되지 않고 그냥 투입 대 산출이라고만 나오면 기계적 능률로 보시면 됩니다.

2. 실적주의는 직업공무원제의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3. 실적주의=직위분류제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실적주의라는 인사제도에서 공직분류를 직위분류제를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지, 차이점들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행정학은 비교개념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에 비해서 어떻다, 이런 식으로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엽실직대 네 가지 인사행정제도는 그 넷끼리 (그중에서도 실적주의 vs. 직업공무원제)
개방형 vs. 폐쇄형
직위분류제 vs. 계급제

이렇게 각각 비교하시는 게 중요하고, 실적주의=개방형=직위분류제 / 직업공무원제=폐쇄형=계급제 이렇게 놓고 다 같은 개념이다 생각하면 틀립니다.

예를 들어 2021 9급 기본서 513p 포인트 표와 날개 3번에도 나와있듯이, 계급제, 개방형 인사, 엽관제는 모두 인사권자의 재량과 리더십을 강화시켜주는 제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셋이 동일한 개념은 절대 아닙니다. 따라서 각각 비교개념이 무엇인지, 그 비교대상에 비해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별개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