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행정학 기출을 풀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348쪽 3번 문제 (2008 국7)에서 직위분류제에서 각 계층의 구성원들은 자기 집단이익의 옹호에 집착할 가능성이 높다. 에서 

직위분류제는 조직보다는 직무를 중시하므로 자기 집단이익에 집착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돼있는데요.

물론 4번이 확실히 틀린 답이라 4번을 골랐고, 해설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ㅠ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자기 집단이익의 옹호에 집찰할 가능성이 높다가 할거주의로 읽혀서, 자꾸 3번도 답이 아닌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선지가 틀린이유가 전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틀린 것이라고 생각이되는데,  만약 직위분류제에서는 조정 협조 교류 소통이 곤란하기 때문에 할거주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하면 맞는 선지가 될까요?

또 반대로 계층제에서는 각 계층의 구성원들은 자기 집단이익의 옹호에 집찰할 가능성이 있다(할거주의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선지를 만들면 맞는 선지가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좋은 질문이지만 객관식 행정학에서는 "창의력"이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ㅎ

"할거주의"라는 거를 연관시키는 바람에 자꾸 혼동이 되고 있는데

공직분류에 할거주의를 직접 언급하는 교재는 없으니 할거주의를 자꾸 연관시키지 마시기 바라고

"만약에  할거주의라고 나온다면'''''"이런 가정도 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는 안나오거등요....ㅎ 

직무중심이냐 조직(집단)중심이냐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직위분류제는 조직보다는 직무를 중시하므로 자기 "집단"의 이익에 집착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만약 자기 "직무"에 집착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하면 틀리겠죠

반대로 계급제는 반대로

직무보다는 조직을 중시하므로 자기 "집단"의 이익에 집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김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