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상담 및 문의

글 정보
제  목 2022 기출문제 질문드려용
등록일 2022-07-19 22:13:04 조회수 212

p228 12번의 1번 지문의 해설에서 내부접근형도 결국은 행정관료가 의제 설정을 주도한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다음 페이지 15번 박스의 b는 의제 설정의 주도자가 민간으로 되어 있네요. 혼란이 옵니다 선생님.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요?

글 정보
이전글 내년 국가직, 지방직 9급대비 재시생 커리큘럼 상담 부탁드립니다.
다음글 지방직7급 대비 교재 및 커리큘럼 상담

합격생조교14 (22-07-21 16:36)
안녕하세요 카스파 조교입니다.

내부접근형(내부주도형)은 그 내용에서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정부 하급관료가 은밀하게 정책의제로 채택하는 것
 2. 민간에서 정부관료를 포섭하여 의제설정을 만들어가는 것

둘다 행정PR이 없고, 공중의제를 생략하며 은밀하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같으나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cobb&ross 는 정첵의제설정모형을 "외부주도형, 동원형, 내부접근형" 3가지로 나누었으며
내부접근형은 내부에서 은밀하게 결정을 하든, 민간에서 정부관료를 포섭을 하든, 어쨌든 포섭된 정부관료의 의지로 인하여 정책의제로 설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관료가 정첵의제설정의 주도자로 본 반면,

May는 의제설정모형은  '대중지지'와 '주도자'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면서
"외부주도형, 내부주도형, 굳히기형, 동원형" 4가지의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중 내부주도형을 위 두가지 중 첫번째인 "하급관료가 은밀하게 정책의제를 설정하는 것"을 내부접근형에서 제외하였으며 내부접근형은 민간에서 정부관료를 은밀히 포섭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의제를 설정하며 대중의 지지 정도가 적다고 분류하였습니다.

이는 위 두 주장의 내부접근형(민간에서 정부관리를 포섭)과 내부주도형(하급관료가 은밀하게 의제설정)이 같은 용어로 사용되면서 학문적으로 제대로 구분이 되지 않은 탓에 이런 혼동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수험적으로 접근하자면 우선은 소거법으로 대처하시되,
May는 cobb&ross와 달리 굳히기형이라는 별도 모형도 있으므로 이를 가지고 구분하셔서 문제를 푸시라고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