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규쌤

작년 3월부터 선생님 커리를 잘 따라서 공부했던 학생입니다.

군무원 대비 모의고사를 칠 겸해서

올해 국가. 지방직 9급 행정학에서 각각 95점 100점을 받았었어서..

(실전과 최대한 비슷하게 하고자 두번모두 원서접수하고 직접 시험장에서 응시했습니다.)

행정학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어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풀었던 동형 모의고사 및 기존 기출 등을 통틀어서도 6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본적이 없는데..

가장 중요한 실전에서 6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네요.

가채점 결과 60점이라는 점수가 나와서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올려주신 해설도 다 봤습니다

6번의 자치입법권 문제.. 3번 선지를 골랐었는데요..

교육규칙이 아니라 교육조례인건가...

하고 3번선지를 골랐씁니다

시험장에서 2번선지가 틀렸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죄형법정주의를 알고있었기에, 2번선지는 별 고민없이 맞는선지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9번문제..

4번선지는 수업시간에도 배웠던 내용이기에

(시보기간 신분보장의 제한이 있다고 배웠던 내용이고 원칙적으로 시보기간엔 소청심사가 안되지만 실무상으론 받아준다는 내용까지 기억을 하고 있엇습니다..)

1,2,3번 선지가 생소했다 하더라도 4번이 명확하게 틀렸다고 생각하여 4번을 체크했는데..

이것 또한 틀렸더군요..

군무원이 인혁처에서 출제하는 문제 유형과는 다르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하필 제가 본 시험에서 행정학이 이렇게 출제되었으니..

관운은 천운이라지만..

참... 아쉽고 속이 쓰리네요

1년 넘게 모든 커리를 밟으며

일부 학생들이 소홀히 여기는 cd급 내용들까지 학습하고.. 암기하며..

나름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공부했던 시간들이 뭔가 싶어서 허탈하네요..하하..

합격후기 같은 즐거운 내용의 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

이런 신세한탄 글만 남기게 됐네요..

만약 1년 더 공부를 하게 된다면 

올해의 출제경향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게 아닌

기존처럼 일행스타일의 행정학 공부를 하는것이 맞는거겠죠?

저번주에 23년대비 올인원 과정이 시작한걸로 알고있는데

올한해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