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며
그런 상황에서는 큰 변화가 아닌 기존의 상태에서 점진적, 한계적 변화만 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합리모형보다는 점증모형이 유리합니다. 즉, 점증모형이 불확실한 정책상황을 전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이라면 여러 모형 중에 점증모형이 적합하다는 뜻입니다. 헷갈리시게 된 부분이 아마 전자처럼 생각하셔서 그런 듯합니다.
정책변동모형에서는 비점증과 점증이 있는데 비점증은 정책이 단절적으로 급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정책변동을 인정하는 반면, 점증은 말그대로 기존의 것을 고수하고, 그 상태에서 약간씩의 수정이 있을 뿐 단절적으로 A->B식의 변동은 하지 않는다는 모형이기 때문에 점증모형의 입장에서 정책변동을 인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