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약관 보기
개인정보 보기

상담 및 문의

글 정보
제  목 2021선행정학 기출 문제 질문
등록일 2023-04-21 12:13:26 조회수 195

P.105에서 행정학의 연규에서 가치와 사실을 구분할 수는 있어도 가치판단 문제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 맞는 문장이고 해설에서 해당 문장을 행태론에서 주장했다고 되어있는데 왜 맞는 문장이죠? 행태론은 가치 배제를 주장한 건 맞지만 “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 인지하였나요?.. 근데 행태론의 한계가 가치판단배제의 비현실성인데 스스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는게 이해가 좀 안가네요 ㅠ 해설 부탁드려요. 또 P.102에 이원론 시대에 과학적 관리론이 도입되면서 귤릭이 강조한 개념이 기계적 합리성이라고 돠어있는데, 귤릭은 과학적 관리론을 주장한게 아니라 행정관리설을 주장한 거 아닌가요?? 귤릭이 행정관리설을 주장했지만 그 시대가 과학적 고ㅓㄴ리론이 도입된 시기고 그때 귤릭은 기계적 합리성을 주장했다는 건가요?
글 정보
이전글 공공재 비배제성
다음글 전통적 델파이 질문입니다

합격생조교20 (23-04-21 12:40)
안녕하세요, 카스파입니다.

행태론이 가치와 사실을 구분한다고 하여 행정 속에 정치적 기능 및 가치판단요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행태론=가치배제 이게 아닙니다. 다만 연구방법의 과학화를 위하여 ‘연구대상’에서 가치를 배제시킨 것입니다. 즉, 가치와 사실은 구분하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치기능의 내포를 인정하되 그러한 가치판단적 요소를 연구대상에서만 제외하는 것입니다.
행태론의 논리대로라면 가치결정에서만 가치판단이 개입되고, 수단을 선택하는 것은 사실결정이기 때문에 가치가 개입되면 안 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가치결정뿐 아니라 수단을 선택하는 사실결정에 있어서도 가치판단이 개입되기 때문에, 행태론은 이를 간과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방법론상으로만 보면 말씀하신대로 행태론의 한계가 맞지만, 행태론은 가치와 사실을 구분하였을 뿐 가치판단적 요소의 존재를 ‘인정’하였기 때문에 지문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라는 건 맞는 문장입니다.

귤릭은 행정관리설(메인으로)을 주장하기도, 과학적 관리론을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테일러와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귤릭과 테일러 모두 과학적 관리론을 연구했던 학자들이지만, ‘시간과 동작에 관한 연구’는 테일러의 연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