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정학이라고 부를 만큼 악명 높은 행정학. 김중규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전까진 걱정이 많았습니다. 중규쌤의 강의는 무작정 암기만을 강조하기보다는 마치 하나의 거대한 비문학 지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예시로 들어주시는 공직사회의 경험과 사례들은 이해를 도와줄 뿐 아니라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중규 쌤의 가장 큰 매력은 수준 높은 개그입니다!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나중에 복습할 때 그 개그가 책갈피처럼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