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선행정학!!
 
사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선행정학을 추천해주신 것은 아버지였습니다.
승진시험때 이 책을 보셨었다면서, 그때에도 많은 분들이 보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는 일단 필기노트인 기필고 선행정학을 들으면서 행정학 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처음부터 암기식으로 가서 그런지 한계를 느끼던 중 2019 행정학이 나왔다는 소식을듣고
부랴부랴 기본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선행정학기본서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1. 방대한 행정학을 도표로 도식화
2. 교수님의 말씀이 들리는 듯한 상세한 설명 + 중요도 나눔 (a b c d )
3. 중간중간의 ox로 개념확인
 
이 세가지가 제일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오랜 공직생활로 적절한 예시를 들어주는 중규쌤 강의와 함께하면 더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구요.
 
이번에 복수정답이 인정된 행정학문제를 확실하게 언급한 것은 중규쌤밖에 안계셨습니다
문제를 보는 순간
이러한 부분이 바뀌었으니 확실하게 알아두라고 하셨던 말씀이 귓가에서 울려펴졌습니다
 
 기본서를 구매한 이유는, 강의 중간중간에 다급해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기본서를 읽으면
이해가 될 것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점점 행정학 출제의 트렌드가 단순암기식이 아닌 이해를 기반으로 한 심화문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출 수 있는 교수님은 바로 김중규 교수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청 생소한 문제를 보았을 때 중규쌤의 기본서를 찾아보면 다 있다는점!
하지만, 그렇다고 기본서가 전공서적같지 않고 콤팩트 하다는점!
 
행정학 각 챕터 앞장마다, 이렇게 도식화가 되어있어서
강의를 다 듣고 복습할 때 내용을 떠올려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시간동안 콤팩트한 도표를 보며 교수님 말씀을 떠올리게끔 만들어주기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대한 행정학의 흐름을 체계화해서 이해를 도와줍니다
이건 중규쌤께서 수업시간에도 그리시기도 하는데, 강의를 보고나서 이 도표를 보면 더욱 도움이 많이 될 것같습니다. 왜 저런 흐름이 나타나게 되었고 기조에 따른 예산방식은 무엇인지 연결지어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선행정학!
 
이러한 오엑스로 개념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괄호치고 설명이 붙어있기 때문에 틀린부분도 즉시 확인할 수 있죠
행정학 ox스터디들도 많이 하시던데, 행정학은 말을 바꾸는 순간 애매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스터디지문을 만들기 보다는 중규쌤의 ox지문을 이용해서 스터디를 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행정학이 방대하다, 휘발성이 강하다 라고 하는 이유는
암기할 것들이 많아서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정학이 효자과목이라고 5분만에 풀수 있다며 추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분들은 아마 중규쌤의 행정학을 들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해만 하고 암기를 하지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하지만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는 쌩암기보다 쉽고 기억이 오래갑니다
중규쌤의 순환커리를 이용해서 기본서를 회독하다보면 사소한것까지도 암기가 되는 마법!
 
기본서 맨앞장에 합격수기를 읽어보면서
무조건 요약서로 암기만 하려고 했던 과거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저도 맨앞장에 실리는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합격자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