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세 늦깍이의 수강후기 | ||
수강강좌(교수님) | 김중규() | 평 가 | |
등록일 | 2020.07.23 | 조회수 | 4,399 |
안녕하세요? 저는 1970년생(만 50세) 올해 6월부터 공무원 9급 수험공부를 시작한 만학도 강OO입니다.
영국 유학 경험도 있고 대학에서는 영어를 전공하였기에 한국사와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정말 용감하게 도전해보고자 가장 생소했던 행정학개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수강했던 선생님은 그저 막연히 암기.암기.. 본문 이해도 안되고 단어 이해도 안된 상태에서 계속 암기만 강요하시니 행정학때문에 정말 많이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교수님 강의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공단기에서 프리패스로 기본이념 수강후 필기 노트 정리하던 중 교수님에게 감사드리려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구매하시어 선물로 주시던 모습에 첫번째 감동을 받았습니다..
끊임없이 말씀해주시는 이해위주의 학습과 집중력있는 수업 그리고 학생들을 배려하는 인자한 모습은 행정학때문에 앞이 깜깜했던 저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감동을 전해주셨어요.
저는 입시학원에서 약 15년간 영어를 강의한 후 경험을 쌓고자 영국에서 취업해 2년 반동안 현지 가이드와 현지 한국인 대상 과외를 했습니다. 또한 귀국 후 국외 여행 인솔자로서 많은 여행객들을 인솔하여 전 세계 여러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외국인과 일상 대화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나 현지에서 정식 교육을 받은 경험은 없어 그저 일상 회화수준입니다.. 현재는 코로나사태로 해외 여행객이 막혀 거의 반 해고 상태입니다. 그러던 차에 지인의 권유로 이 무모한(?)도전의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은 공무원세계에 대해 거의 문외한 수준이라 다른 공시생들이 제일 선호하는 일행직을 준비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경찰행정직이나 출관직도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해외에서 일을 하면서공적인 일을 하는 공무원들과 상대를 많이 해 보았습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공무원이든 민간 기업이든 중년 이상의 연배분들이 오히려 능수능란하게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를 많이 보곤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나이탓을 하면서 이 소중한 기회를 그냥 흘러보내고 싶지 않아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자기소개서 느낌이 나 버렸지만 그만큼 교수님의 전문성에 믿음이 가버려서 저도 모르게 그만....)
교수님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어려서부터 추진력이 좋고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성격 탓에 많은 경험을 하며 자랐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도전의 기회를 교수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공시생으로서 많이 늦은 나이이지만 이 나이에 가질 수 있는 나름대로의 장점은 있다고 생각하며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강의 많이 올려주세요 교수님 말씀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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