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선행정학이 만들어 준 2020 국가직9급 행정학 100점> | ||
수강강좌(교수님) | 김중규() | 평 가 | |
등록일 | 2020.12.11 | 조회수 | 4,485 |
저는 처음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을 때 어떤 강사님에게 강의를 들어야 할 지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그냥 맛보기로 강의를 듣기 위해
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무료로 강의를 제공받아 경제학 강의를 듣기로 했습니다. 그 때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주문했을 때 2019여다나가 비매품으로 같이 와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공부할 때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라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암기를 하는 방식의 공부스타일을 좋아했는데 마침 여다나에 적힌 글이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또 사이사이에 적힌 합격생들의 수기를 보며 김중규쌤의 선행정학을 듣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정말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공시를 시작하여 7급을 준비하다가 병장 때 큰 훈련도 겹치고 생각했던 것보다 강의 수도 많고 하루에 공부시간이 5시간이 안 되서 제대로 복습도 못 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휴가를 써서 집에서도 시험준비만 하다가 복귀하고 했었는데 결국 올해 2월에 공시를 포기하고 21년도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로 인해 9급 일정이
밀리는 것을 보고 경험삼아 9급을 준비하기로 하고 올해 3월에 전역하여 영어교재를 사서 9급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행정학 기본심화강의를 1월에 완강하고 5월에
다시 보기 시작해서 많은 강의를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강의 들은 것을 바탕으로 기본서 한 번 정독하고 나머지는 기출만 10회독 가까이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중요도를 나누어 주신 것을 바탕으로 최대한 A, B를 기본으로 외우려고 했고 C, D는 아예 안 보기보다는 가성비 좋게 두문자를 따서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을
가지고 선지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반복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본질은 같으면서 말을 바꾸어 표현하는 경우가 있기에 최대한 본질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회독과 함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압축선행정학 교재와 핵단기 1000제를 사서 다시 강의를 들으며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여다나와 파이널 교재로 당일 회독한 부분을 보고
마지막에는 숫자 빈칸을 보고 잠들었습니다. 정말 잠들기 30분 전이 머리에 짧은 지식을 남기기에 최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잠들기 30분 전 보고 자는 파이널과 여다나, 혹은 자신만의
단권화 노트가 이번 100점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6월 부터는 선생님의 국가직 모의고사를 풀며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틀린 부분을 기본서나 필기노트에서 찾아서 따로 종이에 적어 그 부분을 자기 전에 보고 잤다는 점입니다. 정말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처음 10회차까지는 점수가 난이도에 따라 70점 아래부터 90점대까지 변화가 심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체감 난이도는 여전히 어려운데 90점 밑으로 성적이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처음 보는 법조문을 봐도 이 선지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령, 국회규칙, 대법원규칙과 함께 대통령령이 아닌 부령이 나란히 같이 하고 있으면 느끼는 것 같은 어색함입니다.
정말 코로나가 만들어준 기회로 시험에 응시한 터라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 했던 시험이고 국어를 너무 못해서 항상 불안했는데 강의에서 선생님께서 시험이 쉽게 나올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셔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뜻밖에도 열심히 준비한 행정학은 어렵게, 상대적으로 한자, 고전문학, 문법포기한 국어는 너무 쉽게 나와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힘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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