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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글 정보
제  목 <b>(출처-9꿈사)</b> 늦었지만 간단하게 수기 올립니다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0.10.12 조회수 3,851

일단 올해 5월22일 충북 일반행정직 합격한 사람입니다.
나이는 24살입니다.
점수는 가산점 없이 91점이고
수험기간은 09년 11월 1일부터 시작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시작한건 19살때부터일수도 있습니다.
1년에 한번씩 부모님의 강제하에 수능끝나자마자 1번
재수하고 1번 군대가기전에 1번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보카바이블을 외워서 나왔습니다
(중요한건 끝까지 학원을 간적은 없습니다-_-;;)

아무튼 도움은 됬을거라 생각합니다.^^:;;;;;;;;;;
행정학이나 행정법 듣는데 처음부터 크게 이해가 안되고 그러지는 않았었습니다.

일단 저는 글을 두서없이 씁니다.
샛길로 잘새서 딱 할만만 해야지 간단한 글이 될거 같네요.

제가 전역 후 저의 공부과정을 지금부터 쓰겠습니다.

09년 10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10월동안 놀았습니다.
같은해 11월~12월 지방에 있는 공무원 학원에 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는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학원은 끝까지 다녔습니다.

10년 1월 노량진에 이동했습니다.
군제대시 모아온 150만원을 가지고 갓습니다
그래도 강의때문에 조금은 부모님께 손을 벌렷습니다 
학교 복학할 생각이어서 처음에는 1~2월 개강전까지 진도를 다 끝내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시간표를 짭니다. 단과 7과목을 등록해서 다녓습니다 좀 빡세더라고요.

<b>국어(이재현, 유두선)

영어(강수정, 손재석(문풀))

국사(박민주)

행법(김종석)

행학(김중규)</b>


여기서 웃긴건 처음 왔을때는 강수정샘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강수정학원 아래에 베리타스 있자나요
위에 강사보면 베리타스 강사가 좀 많은데
아침 무료특강을 들으러 갔는데 강의실을 몰라서
사람들 몰려가는데 그냥따라가다보니
강수정 선생님 강의실인데 그것도 모르고 무료특강인지알고
책을 복사까지 해달라고 해서 들었는데
이게 인연이 되서 괜찮은거 같아서 돈내고 제대로 듣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글이 딴대로 샛네요 ;;

노량진에 1,2월 있었습니다.
누구나 외로움 탑니다.
스터디그룹 하고싶지만 개인시간표 망가질까봐 안했습니다.
밥 혼자먹는거에 익숙해졌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납니다.
6시까지 밥먹고 학원에 갑니다.
강의가 있는날은 강의를 듣고 없는날은 화장실갈때 담배필때 빼고 점심까지 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녁때까지 똑같이 합니다.
학원끝나고 혼자 밥먹고 고시원에 오면 7시~8시 사이였습니다.
전 고시원 그 좁은공간이 맘에 들어서 그곳에서 공부했습니다.
잠은 1~2시에 잡니다.

3달뒤에 붙겟다는 마음보다
처음에 페이지수에 놀라서 한번이라고 끝내고 싶은 마음
혼자지내는 외로움
이걸 이기기 위해 공부라도 했고
합격할 생각은 안했습니다.

딴생각을 해도 단과 7개 들으면서
하루순수 10시간은 한거 같습니다.
스탑워치 시간재는 일따위는 안했습니다.
그거 쓰고 시간계산하는동안 공부를했습니다.
나는 딴짓을 할사람도 할 돈도 없어서
항상 생활패턴이 비슷햇던 탓도 있습니다.

다 못끝낸과목도 있는데 개강때문에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3회독 정도 했습니다 2달동안 5과목
국어, 영어는 회독이라고 하기도 애매했습니다.

영어는 원래 중상?정도 실력이라고 생각했고
국어는 다른건 몰라도 한자를 어릴때부터 배워서 많이알아서 도움이 됬습니다

3월이됬습니다.
학교수업은 정확히 월화수목금 하루에 3학점만 넣어서 15학점 들었습니다.
공무원강의는 안듣고 이때부터 혼자시작했습니다

노량진에서 나오고 학교도 다니고 하니 의지력이 조금 약해졋나봅니다
새벽6시에 일어나서 7시에 학교를 갑니다.
청주사는분은 아시겠지만
정독실, 도서관, 형설관 3군데를 돌아다니면서 했습니다.(하루에 3군데가 아니라 하루하루바꾸면서)
환경을 자주바꿔주니 집중이 잘되는느낌이 생기는 느낌을 받아서 그랬습니다.

점심은 삼각김밥. 저녁은 자전거타고 집에가서 먹고왔습니다.
잠은 2시넘어서 잡니다. 보통3시
전역하고 하루하루 졸리고 피곤하고 쓰러질거 같았고
공부하다 죽겠다는 것을 실감햇습니다.
&#039;공부가 제일 쉬웠어요&#039; 글을 쓴 서울대 합격자보다
아마도 더 열심히 햇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루공부량 16시간정도씩은 한거 같습니다.

학교공부는 결과적으로 말하면 망했습니다.
이리저리해서 2.3이 나와버렷습니다 4.5만점에

3월 28일 교행직을 경험삼아 봤습니다.
교육학을 안해서 부담없이 시험을 봤습니다
국어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50점이 나왓더라고요
영어는 70 교학25 행법95 행학100
아무튼 이건 안봐도 비디오 불합격햇습니다

4월 10일 국가직을 봤습니다.
영어 국어 70
국사 70... 행법95 행학95
탈락했습니다.

이 시험 후 어휘에서 점수를 너무 날려먹어서 딴거 손 다놓고 영어단어만 하루종일
파워워드 워드스펀지 보카바이블 우선순위영단어 계속 돌려봣습니다.

5월 22일 지방직 9급 시험을 봣습니다.
제가 바보같이 6월 서울시 시험을 신청을 못해서
이게 올해 마지막 9급시험이었습니다.

국어를 풀었는데 모르는한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내 이름에 쓰는 한자가 나왔습니다.
붙으라고 신이 계시를 내린거 같습니다.
국어 100점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시험은 쉬워서 90이상은 좀 많은거 같더라고요

영어를 봤습니다.어휘공부를 그렇게 햇는데
아니면 너무 강박관념을 가져서 그런지 몰라도 어휘를 거진 다 날려먹었습니다
75점 나왓습니다.

나머지 암기과목은 한두문제빼고는 쉽게 나왔습니다.
국사90 행정법95 행정학95

결론적으로 100 75 90 95 95
평균 91점 가산점은 없었습니다
원래 이번 방학때 딸라고 했었습니다
다행이 운이조아서 붙더라고요.

수기는 이게 마지막이고요

마지막으로 간단히 정리하겟습니다

<font color=blue><b><공부방법/마음가짐></b></font>

공부방법이 10%면 마음가짐이 90%이라고 생각합니다.

 
<b>1. 공부방법</b>

저는 강의보고 책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안되면 암기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입니다
누구나 이렇게 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 시간을 쏟아붙자는 식으로 16시간정도을
투자해서 공부했고 학교공부만 아니었어도 학교수업만 안들엇어도 집앞 독서실에서 하루 20시간도
쏟아부었을 겁니다. 강의는 아무나 들어도 됩니다 정말 진심, 제 친구들 중에 9급은 4명이 준비했는데
다 연락끊고 저랑 비슷한 방법으로 4~9개월사이에 다 합격했습니다.

<b>2. 마음가짐</b>

솔직히 이게 젤 힘듭니다. 제가 1학년때 과대표도 하고 과생활에 미친듯이 살다가 핸드폰 자르고
학교에 얼굴도 안비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전공수업때 만나면 그냥 담배피면서 반년만 미쳐본다고 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노량진에서 핸드폰도 끊을당시 부모님이 핸드폰은 가져가지 그러냐고 가족들이랑 연락은 해야 죽엇는지 살았는지 알거 아니냐고 했지만, 핸드폰때문에 여기저기 연락해서 공부안되고 시험망치고 그러면 차라지 죽는게 낫다고 하고 몸만들고 와서 일주일에 한번씩 공중전화로 연락햇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 초상날 외에는 공부를 계속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만 하기로 하고
핸드폰을 정지시킵니다

그리고 지금이 8월이니
8,9월에 5과목을 1회독 무조건끝냅니다

그것만 하는게 아니라
단어책도 한권 가치 끝장을 내야됩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렇지만 1회독을 하고나면 그다음에는 금방 끝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으로 퍼부어야 됩니다. 물량공세에는 당할수 없습니다.
2달동안 1회독을 하고
그다음 1달동안 2회독을 전과목 다합니다.
그다음 1달은 3회독을 전과목 다합니다.
그다음에는 1달동안 1회독을 천천히 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쭉 시험때까지 쭉 하다보시면
가산점없이도 합격하시는 점수가 나오실겁니다.

하루 15시간 이상 잊지마세요


<출처> - <b><font size="2" color=green>9꿈사 다음 까페</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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