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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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b>(펌글)</b>최종합격 발표났어여..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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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0.18 |
조회수 |
3,438 |
어제 면접을 치르고 속전속결입니다..
최종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명단에 확인하고 축하메일에 축하전화에..
너무 기뻐서..구내식당에 가서 식당아주머니들에게 맨먼져 음료수 사다가 드렸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저녁이나 주말에 꼭 반찬하나라도 챙겨주신게 너무 고마워서요..
어젠 면접후 온몸이 아파서 오늘아침에 겨우 일어난거 같아요.
이까페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고 동질감을 느낄수 있어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아직 발표안하신 분들 꼬옥 합격하시구요..
저의 공부했던 방법을 올리겠습니다..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요..
혹시나 저의 글이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3개월의 짧은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공부하기에는 오히려 짧은 시간이 더 집중력을 높여주는것 같았으니까요..~
<b><font color= green>1.학원선생님 및 학원선택</b></font>
행정학과 사회 모두 노량진 고시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두 과목 모두 같은 학원에서 패키지로 하면 할인이 되지만, 유명하고 유능한 학원선생님 기준으로 베리타스와 이그잼을 선택하였습니다.
비용은 더 들더라도 실강과 동강을 모두다 신청해서 실강에서 모자른 이해력을 동강으로 보충하였습니다.
실강이 집중력을 높이기엔 더없이 좋습니다. 집중력이 높아서 그런지 진도역시 잘 나가구요..다만 학원가는 시간이 1시간이 넘었던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노량진의 학원실강이 주는 좋은 점은 공부하는 분위기를 몸으로 체험할수 있구요,
특히 문제풀이서부터는 실제 모의고사를 체험할 수 있고 실력을 체크해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이 갈때 1시간, 올때 1시간정도니까 동강 1.4배속으로 들으면 하루치 강의분량을 복습할수 있습니다.
<b><font color= green>2.공부하는 장소 선택</b></font>
퇴근후 바로 독서실로 직행하였습니다.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길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녁은 구내에서 ~ 해결.. 직장과 공부하는 공간은 가까울수록 좋은것 같아요.
공부하는 기간은 모든 약속과 집은 아예 잊었습니다.
집에 자주 가면 갈수록 공부하고자하는 의지는 반비례 하는것 같아서요.
흔한 어학공부 역시 집에가서 복습하면 되지...했으나 역시 매번 좌절했었답니다.
맘 독하게 먹고 공부하는 내내 집에도 친구,동료와의 관계 역시 소홀하였지만
모두들 다 이해해주어서 참 고마웠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공부하는 독서실(24시간 운영)을
하루 빨리 선택하는것이 정말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집은 학원가는날 빨랫거리만 갖다놓고 입을옷 챙겨오는 때만 갔답니다.
태어난지 100일도 되지않은 아이와 5살짜리 딸아이를 보면 가슴이 아팠구요..
매정하지만 어쩔수 없었답니다.
<b><font color= green>3.학습교재 및 학습부교재 선택</b></font>
행정학은 선행정학2010년도 상하권으로 기본이론을 일주일에 2일 학원실강을 수강했구요..
복습은 독서실가서 매일 동강으로 한주내내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언급해준 부분과 강조한 부분은 처음에는 귀에 익숙치 않았지만..매일 동강으로 들으면서 이해가 갈때까지 반복하였습니다.
실제로 듣다보면 어려운 부분, 끝까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과감하게 연습장에 외워질때까지 매일 10번씩 3~7일정도 하니까 쉽게 외워지더군요.
암기가 어려운 부분은 반드시 서브노트에 기록해 두시고 짬짬이 봐주는거 잊지 마세요..
2달정도 기본 이론을 어느정도 마무리 해놓고.. 1달반정도는 문제풀이반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풀이의 중요성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충분하지 않다는것을 아마 잘 아실꺼 같아요..
또, 문제풀이를 하면서 좋았던 것은 실제 시험대비 모의고사였습니다.
직접 교수님이 낸 문제지로 omr답안지로 작성 제출하면서 실전을 대비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의 실력이 정확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가늠해 볼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모의고사성적이 안나온다고 좌절할 필요는 정말 없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첫회 모의고사 성적이 55점이었습니다.
이론을 어느정도 숙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모의고사 성적을 보니 점수에 다소 낙담했었지만, 중간중간 교수님의 독려와 용기가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첫회 모의고사를 보고 철저하게 시험에 나온 문제들에 대하여 다시 분석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틀린문제가 10문제라면 10문제에 해당하는 기본서를 찾아 해당하는 단원의 장에 대하여 모두 동강을 다시 듣고 완전히 이해하도록 철저히 복습하였습니다.
제가 알아서 한게 아니구요..교수님께서 모의고사 문제중 몇개 틀린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해야된다는 말씀이 옳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충실히 이행했답니다.
중간중간 교수님만 믿고 가는것이 과연 잘하고 있는것일까? 란 의문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만,
무조건 믿고 따랐습니다. 실제로 교수님 말씀대로 틀린문제를 복습하는 과정에서 제가 정말 부족한 부분이 어디구나~ 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는 2회차 모의고사부터는 성적이 75점..80점..85점..90점..올랐습니다. 정말 점수가 무엇인지.. 믿기지 않는 기적 같았습니다.
최종 모의고사는 특강때였었는데요.. 더욱 놀랐던건.. 제 수강번호가 믿기 않았지만
95점으로 위에서 두번째에 붙어 있더군요..제가 시험을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공동 1등이더라구요..
물론 95점 동점받으신 분들이 대략 10명정도였던것 같아요.
음..이때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답니다.
그러나 사회는 저한테 더 어려웠습니다.
사회과목도 역시 노량진 실강과 동강으로 행정학과 마찮가지로 집중해서 공부했었는데..
사회 만만히 볼과목은 아닌것 같아요.
매번 교수님이 나눠주는 문제지로는 반정도는 틀렸으니까요..~
복습이 정말정말 중요한데 행정학 쪽에 비중을 더 두게 되다 보니 복습에 소홀했던것 같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동료직원과 공부방식을 약간 변형을 해서 좋은 문제집을 구입해서 둘이 실전 모의고사처럼 시험을 치고 틀린문제에 대하여 맨토링해주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둘다 수험생 입장에서 실력은 비슷비슷하였지만 서로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공유하고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함께 노력하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사회과목이 쉬우니까 나중에 한몫에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 나중에 공부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매번 문제집 풀때마다 애매한 문제는 다음번에도 애매하더군요.
그날 그날 복습과 짧은 시간이라도 정해서 행정학 2시간 하면 사회는 1시간 꾸준히 반복학습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b><font color=green>4.결론</b></font>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머니해도 본인의 강한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힘들고 지칠때마다, 나자신이 나태해지지 않을수 있는 길은 학원선생님의 말을 믿고
의지하는 길 뿐이었으니까요.
그리고 형편이 좋은것은 절대 아니지만, 실강, 동강, 모의고사 다 수강하시길 권합니다.
3개월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분명 계획한데로 그대로 실행만 한다면, 결과는 좋을수 밖에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다음카페<b><font color=green>일반직전환특채수험방</b></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