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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글 정보
제  목 정말 장수생 합격했습니다..^^ 지방직 합격..^^ 서울시&국가직 대기 중.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1.07.28 조회수 5,090

대부분들이 그렇겠지만, 합격수기를 쓴다는 것이 의외로 쑥쓰럽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이 한번 써봐라 해보길래..
조심스레 써봅니다~^^

 

 

시작한걸로만 따지면 한 5년 됐습니다.
중간에 쉰적도 많았고, 잠깐 회사에 입사한적도 있고,
이래저래 방황을 많이 했었죠.
그만큼 마음 고생도 많았죠..^^

 

정말 가슴 아픈 합격수기들도 있었습니다.
2009년도 인가에 읽었던 수기인거 같은데,
정말 가난한 친구이야기였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읽고 저도 고향에 있는 어머니 생각하면서
그날 정말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저 또한 홀어머니 부산에 두고 혼자 서울로 올라온터라
마음이 많이 슬펐습니다.
합격소식 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시네요~^^
이제 결혼만 하면...^^;


오로지 집중한 시기부터 했던 버릇들만 적겠습니다~^^'

 

 

공부시간
원래 새벽에 일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전 좀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잤습니다.
아침에는 도저히 집중이 안되다 보니 밤에 공부하는 것이 집중도고 높았습니다.

*보통은 아침에들 많이 하시는데, 자신만의 생활 사이클을 찾아보세요~^^

 

공부하는곳
전 넉넉치 않아 그런지 몰라도 결혼한 친구네 방 하나 빌려서 월 10만원씩 내고 살았습니다.10만원이라니..^^;
그래도 친구집이다 보니 잠만 자고, 나머지는 도서관이나 학원자습실 그리고 버스에서 했습니다.

 

강사
교수님이라 많이들 쓰는데, 전 어색해서 그런지 선생님이란 표현이 더 좋네요.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타입을 고르시는게 중요합니다.
1. 가장 유명한 선생님을 고르는것이 일단은 제일 안전합니다.
2. 오랫동안 노량진 바닥에 있는 분을 고르것이 안전합니다.
3. 샘플동강을 믿지 마십시요.
4. 어떠한 이유든 선택을 하셨으면 그 선생님을 믿으세요.

 

 

국어
<font color=red>배미진 →재정국어 → 배미진 → 유두선 → 재정국어</font>
사실 국어는 한 선생님만 듣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일 고생을 많이 한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를때는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친구하니깐 따라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미진샘으로 처음 시작하고 중간에 쉬게 되어서 그렇겠지만,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나중에 다시 시작할때는 재정국어로 했습니다.
문학부분은 배미진샘으로 보강하고, 문풀은 유두선샘으로 했습니다.
최종마무리 재정국어로 했습니다.
서울시대비 문풀은 유두선샘 덕을 많이 본거 같네요^^
재정국어 1권위주로 배민진샘 문학과 비문학으로 보강하고,
특히 한자의 경우는 사자성어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영어
<font color=red>신성일</font>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크게 부담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신성일샘으로 계속 하게 되었네요.
영어는 단어와 독해, 문법으로 나누어서 단어는 정말 수시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영어는 참고로 정말 어려우시면 무작정 외워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샌가 눈에 익습니다.

 

 

 

한국사
<font color=red>신영식 → 정재준</font>
제가 제일 좋아하던 과목이 국사였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국사는 신영식 샘으로 했습니다.
신영식샘의 깊이 있는 강의는 정말 인상깊었으나,
쉽게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던지라
새로 다시 맘 잡고 시작할때는 통합한국사로 옮겼습니다.
흥미를 갖기 위해 재미있게 강의하시것이 좋아서
사건의 흐름과 개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점이 저랑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점수가 생각보다 형편없던터라 좀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
국사는 흐름 파악하는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최대한 재미있게 할려고 이런저런 노래로 만들어서 외워보거나
친구들 우연히 만나면 자꾸 물어보고 알려주고 하다보니 저도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행정법
<font color=red>신월행정법</font>
행정법은 법이란 단어만 보고 너무 겁을 먹었던 터라 처음부터
너무 집중해서 공부한 탓인지 처음에는 너무 어렸웠습니다.
신월행정법이 약간 지루한 느낌이 있긴한데, 그래도 개념 파악을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행정법은 회독수가 중요한터라 무대포처럼 읽고 또 읽었습니다.
특히 판례만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개념만 제대로 파악하면 전략과목으로 삼으셔도 좋습니다.

 




행정학
<font color=red>김중규 → 위계점 → 김중규</font>
대부분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행정학만큼 까다로운 과목이 없는거 같습니다.
행정학 공부를 가장 먼저 했습니다.
김중규샘 강의를 듣다가 잠깐 쉬게 될 일이 있었는데,
2년 정도를 행정학을 공부를 안하게 되버렸더니 정말 머리가 텅 비어버렸습니다.
그 당시에 방성은샘은 깊이가 너무 없다고 해서 새로운 느낌으로 공부를 할려고 위계점샘으로 들었습니다.
소문만 믿고 간것이 화근인지 저랑 너무 안맞아서, 다시 김중규샘으로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너무 유명해서 들었지만, 다시 시작할땐 강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셨습니다.
원래는 진중한 느낌이었는데, 약간 유머스럽게 바뀐것 같기도 하고..
행정학은 정말 고생한 많이 해서..
행정학이 가장 답이 없습니다. 가장 애매모호한 학문이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무조건 외우고, 나무보다 숲을 볼려고 하다보니 효과가 있었던 것 같네요.

 

결국 새로 시작할때 들었던 강의 중 행정학빼고는 다시 선택한 분으로 밀고 갔습니다.
선생님을 바꿔서 리프레쉬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시간을 허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과 잘 맞지 않다고 느낄때는 바로 옮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공부 방법으로 공부하느냐와 어떤 선생님과 공부하느냐가 중요하지만,
이것이 최우선은 아닙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있다는 것을 잘 파악해보세요~^^

 

 

글솜씨가 형편 없는 놈이라 글이 지루하네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font color=green>출처 - 다음까페 9꿈사</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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