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은 터널같은 힘든 나날이였지만, 노력만큼 정직한 것이 없다고 느끼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쓴 이유는 저희들을 위해 고생하신 교수님때문입니다.
꼭 합격수기로 보답하리라 하는 마음 뿐이였거든요... 10월24일 시험문제를 받아보고 행정학문제는 1초안에 답이 나오는 문제도 많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느냐는 교수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은 처음부터 김중규 교수님을 믿고 아무탈 없이 교수님만 따라가면서 열심히 하니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오고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회였습니다.... 저는 이번 특채 준비를 하면서 교수님선택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다들 훌륭하시지만,,,자기 스타일에 맞는 교수님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처음 제가 선택했던 사회교수님은 저와 너무 스타일이 틀렸습니다.. 행정학은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겼지만,,,사회는 하면할수록 이건 아니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교수님이니 믿고 따라가야한다고 몇번 마음을 다잡았지만,,,,하면 할수록,,,,,,,,,
그래서 공부 중간정도에 과감하게 장혁교수님으로 수업을 바꿨습니다...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시간도 없는데,,,,다시 다른 교수님수업을 처음부터 들어야하고... 그리고 장혁교수님은 80강이나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를 악물고 했습니다...가끔 잘 바꾼것일까? 하는 불안함에 마음이 답답했지만,,, 안바꾸고 계속 처음선택했던 교수님 수업을 들어도 가슴이 답답할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열심히 했습니다...
장혁교수님 수업을 들으니 수요와 수요량의 차이를 알겠더군요...너무 기본적인 문제였는데.... 장혁교수님 수업을 듣고서야 그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준비하실 여러분들...자신도 열심히 해야겠지만,,,,강의 선택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샘플강의 꼼꼼히 들어보시고 꼭 자신에 맞는 강의 선택해서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