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쪽으로 취업하려고 기껏 자격증취득하고 어학연수갔다왔는데 바로 경기침체에 불경기때문에 갑자기
공무원공부로 선회했습니다
일단 일년반동안 죽열심히 달리지 못했습니다.. 오래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하는바람에 1년6개월
중 6개월을 노량진에서 술을 마시면서 보냈습니다.
하루에 공부한 한시간을 안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원훈련을 갔는데 퇴소할때 뭘 작성을 했는데 거기 직업란이있었는데 뭐라쓰기가 참 난감하
더라고요..
쓸말이 없었고.. 아.. 이렇게 놀면 난 평생 직업란에 쓸말이 없는 한심한 사람으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했습니다..
일단 전 노량진에 있으면서도 거의 대부분의강의를 동강으로 들었습니다..
평소에 힙합음악을 많이듣고 빠른 랩을 듣는걸 좋아해서 모든 선생님의 강의속도를 2배속으로 들었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남들보다 유리한이유였어요..우스갯소리지만 감을 잃지 않으려고 아침저녁으로 버스안에서
한시간씩 빠른 랩을 들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도 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지금까지 공부한 선생님과 공부방법을 간략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의 기준으로 이야기
한것이지만 참고하실수도 있으니까요
국어 78점
국어는 첫강의를 접한게 이선재선생님이었어요..
이선재선생님 강의는 쉽고 재미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처음 공부하시는분들께 먼저 접하기에 좋다고 말씀드릴수있겠습니다 하지만 작년초에는 깊이있게 들어가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하지만 굉장히 유쾌하고 명쾌하게 가르쳐주셨어요..ㅎ 그리고 배미진 샘 이론을 들었습니다.. 감히 문법쪽은 최고로 잘가르치신다고 얘기하고싶을정도로 정말 자세히 원리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그외 여러가지 부수적인 것들은 신경이 좀 덜하죠.. 그렇게 치면 전 이재현 선생님강의 정말 추천합니다.. 그 강의 들으면서 모든 걸 정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전 이재현문풀 배미진문풀은 거의 다들었습니다.. 한자는 배미진 알찬 한자 들었구요..유두선샘은 문풀들었는데 강의보다는 문제 적중률이 놀랍게도 좀 높더군요ㅎㅎ 사실 재정국어 이론들었었는데 좀..저한테는 별로였습니다
영어 78점
어학연수갔다왔지만 영어는 여전히 어렵더군요.. 전 신홍섭선생님 손재석 샘들었는데 조금 안맞더라고요.. 신홍섭샘은 너무 암기위주로 손재석샘은 너무 요령위주로 그리고 시험에 붕떠 있는걸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맞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신성일은 정말 영어의 정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체계적으로 잘알려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한덕현선생님은 신성일 샘이 채워주지 못한 곁다리들까지 알려주시고 재미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두분다 정말 잘가르쳐주셨어요..문풀은 거의 들었습니다 두분들것은 정말정말 강추입니다..강의 듣고 노란색포스트잍에 그날 배운것들을 적고 책상에 붙이고 집에 가면서 보고 그러면서 외웠습니다 그것을 수차례 반복해 모르는 문법은 통째로 문장을 외워버렸습니다
국사 88점
국사는 저 정재준샘 이론들었습니다.. 정재준샘은 참 쉽게 재미있게 가르켜주십니다.. 국사를 좋아지게 만들어주신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요새처럼 국사가 어렵게 나올때 조금 모자란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문제풀이로 박민주 신영식샘강의를 듣고 모자란부분을 채웠습니다..
행정학 88점
전 김중규 샘거 하나만 믿고 끝까지 갔습니다.. 김중규 선생님 정말 잘 가르치세여.. 가르쳐주신 거에 비해서 제가 못나온거지 행정학이 방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체계를 잡아주고 특히 중요도를 잘 책정해주셔서 어느 것 먼저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감을 다른 과목보다 쉽게 알게 되었고 또 그만큼 효율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로 모자란 것들을 붙여주십니다..특히 서울시는 전자정부부분이 많이 나올 것이다 하면서 그때 공부할 때 뭐 이런 것도 설마 나올까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그대로 적중하면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이론과 문풀을 모두 이 선생님걸로 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강의 중간중간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재미있는 유머를 얘기해주시는 것도 참 좋았고 반응이 없을때 갑자기 수업으로 넘어가는 것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행정법 103점
김종석샘의 팬이라서 08년도 강의부터 10년강의 까지 문풀은 싹다 찾아 들었습니다 물론 이론도 들었고요..너무 잘가르쳐주십니다.. 강의 깔끔하고 유머도있고ㅎㅎ 암튼 행정법 재밌게 공부했고 가장 성과를 보았습니다ㅎㅎ
전 이론을 듣고 몇회독을 한담에는 계속 문풀만들었습니다..
제장점을 살려서 문풀 풀고 듣고 풀고 듣고를 계속반복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 만들어서 각과목마다 5권정도 만들어서 계속 읽어댔습니다
영어같은경우는 오답노트가아니라 큰포스트잌을 만들어서 책상에 덕지 덕지 붙이고 떼고 붙이고 떼고를 매일 반복했습니다
1년을 이렇게 열심히 한게 아닙니다.. 마치 제이자 곡선처럼 시험에가까워질수록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들인 성과는 분명히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10월부터 7급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때도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하려고 합니다.헛된 노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용되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것이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안주하고 꿈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되고싶지 않습니다..열심히할생각입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공부해서 다붙으시기 바랄게요!
<출처> - <b><font size="2" color=green>9꿈사 다음 까페</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