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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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보
제 목 |
2013년 3관왕(국가,지방,서울)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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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7.15 |
조회수 |
3,325 |
2013년 3개 시험(국가우정,지방일행,서울일행)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공부기간은 약 2년 8개월이네요.
1. 국어 - 이선재 선재국어 (점수는 90, 90, 85입니다)
* 복습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한다.
(1) 어법
스터디를 통해 일주일에 3번정도 정해진 페이지까지 꾸준히 공부하셔야합니다.
한 번 돌렸다고 안주하시지 말고 계속하셔야 합니다.
문제까지 푸시면 금상첨화겠죠.. 문제 푸실 때 처음부터 문제집에다 답 달지말고 포스트 잇을 활용하셔서 계속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2) 비문학
저의 경우엔 어렸을 적부터 독서를 싫어해서;; 저에겐 비문학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속독을 중점으로 두고 공부했습니다.
각 문장을 읽으면서 핵심어, 중심문장에 계속 밑줄을 쳤고, 각 문단을 요약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문제 2~4개씩 정성껏 풀었습니다. 틀린 것은 그 다음날에도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보았구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어 단어와 마찬가지로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주일만 해도 글 읽는 게 달라졌단 것을 본인이 느끼실 것이고 나중에 모의고사를 풀 때 교수님이 밑줄쳐주시는 문장과 본인이 밑줄 친 문장이 똑같다는 걸 알게될 것입니다.
(3) 어휘
어휘 또한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한번 돌렸다고 안주하지말고 계속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2. 영어 - 손재석 손끝영어(한판 프로그램 + 30점 모강 + 손샘 돌격대 스터디) (점수는 95, 90, 100입니다)
* 항상 겸손하라.
(1) 어휘
공필어는 빨리 돌리고(한 7~10일정도) 표제어, 동의어, 영숙어는 매일매일
(2) 문법
문법을 공부하면서 항상 느꼈던 것은 "겸손해야한다."입니다. 지금은 완벽하게 알아도 며칠 안 봄 가물가물하는 게 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낮은 자세에서 한판뜨기(= 문법 공식 암기집) 책이 닳도록 봐야하고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땐, 문제집에다 바로 풀지말고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같은 문제를 반복하여 제.대.로. 푸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제대로 풀라는 것은 ,
첫째 출제자가 어떤 의도로 문제를 냈는지 자기 자신에게 마음속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출제자의 의도에 감정이입해야합니다.
둘째 왜 틀렸는지와 함께 거기에 해당되는 내용 모두 입으로 외울 수 있어야합니다. (아니면 돌격대에 들어가서 샘이 시키는대로 빡세게 외우세요)
(3) 독해
독해는 평소 못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3번 정도 날 잡아놓고 풀었습니다. 독해를 하실 때 주의사항은 어떤 단어가 나왔을 때 그 단어가 3초 안에 머릿속에 기억이 안 나면 그것은 모르는 단어입니다. 공무원 공부는 "이거 알았었는데.."라고 넘어가는 순간 +1년 더 입니다. 한번 하실 때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무심코 지나갔던 그 단어가 나중에 당락을 가를 수 있습니다.
(4) 모강
현재 모강시즌이겠네요. 작년 이맘때 쯤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저같은 여자분들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드실 겁니다. 저의 경우엔 시험 2달 전에 글씨가 두 개로 겹쳐보일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모강을 관두고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이것은 본인의 몸 상태를 보고 알아서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점수 기복이 너무 심해요."라고 하면서 점수 잘 나왔을 땐 가뿐하고 못 나왔을 땐 시험될 수 있을까 자학하시겠죠 ^^; 하지만 점수기복 심하다고 작아지지 않길 바랍니다. 저또한 모강을 들으면서 1등부터 하위 10%까지 왔다갔다 해봤습니다.
점수 기복이 심하다 -> 이럴 때엔 주어진 시간 내에 풀려는 강박관념을 버리시고 10번까지라도 좋으니 천천히 읽으며 푸시기 바랍니다.
3. 한국사 - 신영식 해동한국사
* 복습만이라도 제대로 하자.
(1) 제 소견을 말하자면, 한국사 고득점을 위해선 꼭.꼭.꼭 들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내용이 타 강사에 비해 매우매우 방대하므로 공무원 공부에 갓 입문하신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다른 강사 분 것을 먼저 들으면서 어느정도의 기초를 잡으시고 해동한국사로 갈아타셔서 살을 붙이세요.
(2) 이 분 모의고사에서 70~80점 나오면 타 강사 모의고사에선 90~100점 나옵니다.
저의 경우 본시험인 국가 지방 서울 모두 100점 나왔네요.
4. 행정법 - 박준철 써니행정법
(1) 사실 저는 행정법이 5개 과목 중 제일 자신 없었습니다. (많이 특이한 케이스 인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선 감히 조언을 못 드릴 것 같습니다.
(2) 공부방법은 책을 계속 보았었고, 문제또한 계속 풀었습니다. (문제는 같은 것을 반복해서 !)
(3) 중요한 판례는 포스트잇에다 써서 책상에 붙여놓고 아침 점심 저녁 멍때릴 때 등 시간 날 때마다 봤습니다.
5. 행정학 - 김중규 선행정학
* 처음부터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 안 된다. 남들 다 아는 것부터 확실히 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나가야 합니다.
(1) 저의 경우 행정학이 5개 과목 중 가장 자신 있었습니다. 주력 과목이기도 했구요.. (지방직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시험에서 모두 100점 나왔습니다.)
(3)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행정학의 경우,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면 스트레스만 받고 사회로 갈아탈까 계속 생각하시게 될 겁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공부법은 계속 책을 읽으면서 용어에 친근해지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후 문제를 많이 접해보셔야 합니다. 왜냐, 문제는 계속 돌고돌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두꺼운 기출 문제집 몇 번 풀면 제말을 저절로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3) 막판 시험 때, 저의 경우엔 기출문제집(두꺼운 것)을 계속 돌리고 실력이 비슷한 친구와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래야 진도가 맞으므로 행정학의 경우 실력이 비슷한 친구와 스터디하기 바람)
행정학 모의고사는 시간체크용 및 신유형 접하기용으로 이용했습니다.
이상, 저의 수기를 마칩니다.
수기를 쓰면서 과거를 돌아보니, 저의 특징은 "공부 양을 늘리지 않는다." 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문제집 나왔다고, 뭔가 부족한 거 같다고 바로 서점에 뛰어가지 않았습니다.
갖고 있는 문제집을 제대로 풀기위해 노력하고 반복했습니다. 덕분에 돈도 아낄 수 있었구요.
물론 행정법, 행정학 같이 내용이 자주 수정되는 과목은 사야겠지요.
(단, 기본서에 한해서 입니다. 문제집은 계속 하던 거 풀어도 상관 없어요.)
이 시험은 "인내와 성실"의 시험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말고 자기자신을 믿으며 자리를 지키세요.
손재석 선생님이 모강 끝나고 하시는 말씀 "버티면 합격이다 !"
정말 그래요. 버티면 정말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이 시간에도 공부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