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부 어렵게 출제된 과목 강사들이 불안에 떨며 과락을 걱정하는 자신들의 수험생들을 달래고(?), 자신들의 실책을 희석시키기 위해 근거 없는 예상조정점수를 가지고 고득점한 타과목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데 조정점수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이번 시험 예상조정점수를 파일로 첨부하니 읽어보시고 불안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단 조정점수의 산출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점수 - 선택한 과목의 평균점수) / 선택한 과목의 표준편차 ] ⅹ 10 + 50
따라서 조정점수는 자신의 원점수, 과목별 평균점수, 과목별 표준편차 이 세 가지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자신의 원점수가 높고 (자기는 잘보고), 평균점수는 낮고 (남들은 못보고), 편차는 작을 때(선택한 수험생의 수가 많아 점수분포가 고를 때) 가장 유리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표준편차와 과목별 평균점수인데 현재 학원마다 주장하고 있는 과목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가 다 다르고 신빙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응시생들이 입력한 점수가 상대적으로 고득점한 사람들만 입력을 하고 있고 표본(입력학생수)의 수가 아직 작거나 부풀려져 있어 객관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현재로서는 그 어떤 학원의 주장도 객관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정황과 통계자료를 종합한 결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 카스파예상으로는 행정학 100점은 사회 85점과, 행정학 95점은 사회 80점과 각각 비슷한 조정점수를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확한 조정점수는 안전행정부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며, 그러나 한 가지 분병한 것은 과목별 표준편차의 차이나 과목별 평균점수의 차이보다는 자신의 원점수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보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남보다 얼마나 다 맞았느냐가 중요한 결정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 표준편차나 평균점수가 어떻든, 문제가 쉬웠든 어려웠든 간에 높은 원점수를 받아 두었다면 유리합니다.
일단 행정학에서 85점 이상, 사회에서 70점 이상을 받았다면 어떤 경우라도 조정점수에서 크게 불리해지진 않을 듯하며, 합격선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행정학으로 공부하신 여러분들이 이번에 대부분 고득점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나간 시험 너무 걱정 마시고, 다가오는 지방직과 서울시험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 올해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조정점수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무조건 원점수를 높게 받으셔야 합니다. 계속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