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에서 기출문제는 중요하다. 그러나 기출문제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기출문제는 행정학 고득점을 위한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충분조건은 되지 않는다. 한두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는 공무원 시험에서 새롭게 출제되는 예측불허의 2-3 문제가 늘 승부처가 된다. 그런 문제는 그저 틀려도 된다는 변명으로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책임 있고 통찰력 있는 강사라면 그런 문제들까지 예측을 하여 수험생들이 한 문제라도 더 맞추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이 세상에 틀려도 되는 문제는 없다.
김중규 샘은 그런 문제들까지 예측한다. 최근에 김중규 샘이 ‘한번도 출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적중된 사례는 너무도 많다. 2013 각종 시험에서도 입증되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은 이런 문제들을 접할 때 온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김중규 샘의 얼굴을 떠올린다고 한다. 최근에 있었던 몇가지 사례만 들어보자.
0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이 아니다. 그건 세종시가 건설되고나면 없어지는 기관이고 전국을 관할범위로 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 후배한테 ‘그건 정부조직법에 명시할 기관이 아니니 특별법에다 규정해야 하는 거다’라고 조언까지 했다며 수업시간에 강조 - 당시 다른 어떤 수험서나 강의에서도 언급된 바 없었음
● 2012 서울9급 행정학 문7
07. 다음 중 정부조직법에 근거하여 설치된 기관이 아닌 것은? ① 검찰청 ② 병무청 ③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④ 경찰청 ⑤ 특허청 [답] ③ ..............................................................................................................................................................................
02. 매트릭스조직은 기능별 구조와 사업부제가 화학적으로 결합된 조직이다. 물리적으로 결합된 조직이라고 하면 틀리는 거다... 라고 강조
● 2013 국회8급 행정학 문14
14. ㄱ. 매트릭스조직은 기능구조와 사업구조의 물리적 결합을 시도하는 조직 구조이다. - 틀린 지문 ..............................................................................................................................................................................
03. 정책유형론은 정책을 독립변수로 보고 정책의 유형과 성격에 따라 정책과정의 특징이 달라진다고 보았다. 그런데 Lowi는 정책결정과정의 특징이 달라진다고 했고 Ripley & Franklin은 정책집행과정의 특징이 달라진다고 보았다. 이거 바꿔서 출제될 가능성 매우 높으니 주의 바람.. 수업때 강조
● 2012 경찰간부 행정학 문13
13. ㄱ. Lowi는 정책유형에 따라 정책집행과정의 특징이 달라진다고 하였다. - 틀린 지문 ..............................................................................................................................................................................
04. 우리나라 광역시는 요건이 법정화되어 있지 않다. 인구 100만이 넘어가면 관행상 광역시로 승격해주고 있지만 그 요건이 명확하게 지방자치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게 문제다. 수업때 강조
● 2007 경기9급 행정학 문5
05. ② 광역시와 시의 설치기준을 주민의 수 등으로 법정화하고 있다. - 틀린 지문 ..............................................................................................................................................................................
05. 수평적 조정기제와 수직적 조정기제를 구분하여 알아두어야 한다. 한번도 안나왔지만 이제 나올 때가 됐다 - 수업때 강조
● 2012 전환특채 행정학 문13
13. 다음 중 수직적 조정기제가 아닌 것은? ① 계층제 ② 계층직위의 추가 ③ 임시작업단(task force) ④ 규칙과 계획 [답] ③ ..............................................................................................................................................................................
06. 최근에 공무원연금 지급개시연령이 60세에서 65세로 늦춰졌다. 정년은 60세인데 연금을 65세부터 주면 5년간은 뭐 먹고 살란 말이냐...여러분들은 이제 65세부터 연금을 받게 된다. 이런 슬픈 소식을 내입으로 여러분들한테 해줘야 하는게 슬프다......라면서 수업때 강조한 내용
● 2013 국가9급 행정학 문16
16. ㄱ. 법령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2년 신규 임용 후 20년 이상 근무한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퇴직연금 수혜개시 연령은 65세이다. - 맞는 지문 ..............................................................................................................................................................................
07. 우리나라 경찰청법에 따르면 지방경찰청이 경찰청장이 아닌 시도지사소속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잘못이다. 누군가 법을 잘못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나다.. 경찰청 발족시 청와대 압력으로 경찰청법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배경이야기를 술회하면서....수업때 강조
● 2000 사법고시 행정학 문11
11. ④ 우리나라는 지방경찰청을 특별시장·광역시장 및 도지사 소속으로 하고 있다. - 옳은 지문 .............................................................................................................................................
08. 사회적 자본이란 경제적 자본과는 다른 것으로 소득 같은 것은 사회적 자본의 측정지표에 포함되지 않는다...수업때 강조
● 2013 국가9급 행정학 문20
20. '사회자본(social capital)'이 형성되는 모습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틀린 지문(정답) .............................................................................................................................................
09. 대리인이론과 대비되는 이론으로 청지기이론이 있다. 경제학적 관점에 입각하여 인간의 이기심에 토대를 둔 대리인이론과는 달리 청지기이론은 충복정신과 이타심을 강조하는 사회·심리학적 관점의 인간관으로 인간의 본성을 대리인이론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다... 다른 수험서에는 전혀 언급이 없는 내용이라며 수업때 강조
● 2013 해양경찰간부후보 행정학 문23
23. ④ 대리이론과 비교되는 청지기이론은 대리이론과는 달리 사회학적·심리학적 접근에 이론적 토대를 두고 있다. - 옳은 지문 ..............................................................................................................................................................................
그렇다면 김중규샘의 이런 통찰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젊음과 외모(?)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풍부한 공직경험과 이해중심의 강의 및 성실한 연구 습관에서 나온다. 더군다나 김중규 샘은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공무원시험을 직접 출제/주관하고 조직행정, 인사행정, 전자정부, 행정개혁, 지방자치 등 행정학과 긴밀히 관계되어 있는 안전행정부에서의 18년간의 근무경험을 가지고 있다. 수년간 정부조직을 직접 관리하였고 각종 행정제도가 만들어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지켜봐 오신 분이다. 이런 풍부한 공직경험이 성실한 노력과 결합되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통찰력으로 승화된 것이다.
시험에서 남보다 한두문제를 더 맞추는 것은 합격에 결정적이다. 김중규샘은 문제가 어떻게 나와도 풀리는 강의를 한다.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이해를 토대로 암기를 유도하는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김중규 샘이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행정학의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