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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러분, '안전'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등록일 2014-07-13 17:56:18 조회수 6,410

첨부파일 :파일새문서.hwp

행정학수험생 여러분, 김중규입니다...^^
강의가 없는 일요일 오후, 무더위와 싸우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문득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몇자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세월호사고에서 무슨 교훈을 얻으셨나요?

금년 한해 우리 국민을 가장 분노하게 했던 말이 무엇일까요?
‘가만 있으라’는 말일 겁니다. 무책임한 기성세대들의 말 한마디가 수많은 젊은이들을 희생키고 수많은 가정의 행복을 앗아갔습니다. 설마 무슨 사고가 나겠나하는 안이한 자세와 총체적 부실이 초래한 참사였습니다. 사고는 미리 예견하기 힘들며 따라서 안전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공무원 수험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연도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럴려면 그저 요행을 바라고 기출과 암기위주로 학습하는 것은 안전한 학습방법이 아닙니다. 어차피 고생하는거 좀 더 안전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최근 행정학의 출제경향이 기출과 암기 위주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있습니다. 기출문제의 출제비중이 2014년도의 경우 국가9급은 9문(45%), 지방9급은 8문(40%), 서울9급은 4문(20%), 국회8급에서는 단한문제도 기출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군무원시험 다 마찬가지입니다. 제대로된 강의를 통해서 전반적인 이해를 하지 못하고서는 풀 수 없는 신경향의 문제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기출과 암기위주의 공부는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절대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기출문제는 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이해하고 이런 식의 문제들이 나오는구나 정도의 도움을 줄 뿐,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최근 행정학 시험에서 점수가 양극화되고 있는데(어떤 학생은 늘 60점대, 어떤 학생은 늘 90점대), 이는 기출과 암기위주로 공부했느냐, 아니면 이해위주로 공부했느냐의 차이입니다. 행정학은 방대하여 모든 걸 암기하기 힘들고 또 암기한대로만 출제되지 않습니다. 암기만으로는 60점대 이상을 보장해주기 힘듭니다.

한두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는 공무원시험에서 그저 남들 다 받는 보통의 점수대로는 합격하기 힘들며, 문제가 어떻게 나와도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하려면 이해를 토대로 암기를 하셔야 합니다. 이해가 우선, 그 다음이 기출, 그 다음이 암기입니다. 그래야 신경향의 문제까지 다 풀 수가 있습니다. 잘 설계된 커리큘럼(이론입문->이론심화->기출문풀->압축OX->동형문풀-> 라이브무료특강)에 따라 제대로된 강의와 교재로 이론과 문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게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선행정학은 '이거 나왔으니 무조건 외워라'는 식의 강의가 아니라, '안나왔지만 앞으로는 나올 수 있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런 부분들이 실제 시험에 출제되어 수험생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 문제들이 최근 너무 많았습니다. 2102 서울9급의 행복도시건설청문제, 2013 국가9급의 공무원연금지급개시연령문제, 2013 서울7급의 특별시 재산세(공동과세) 문제, 2014 지방9급의 균형성과지표(BSC)중 후행지표문제, 2014 서울9급과 서울7급의 정부3.0문제 등등...시험을 치렀던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겁니다.

그저 요행을 바라고 '설마 새로운 문제가 나오겠나'라는 안이한 생각으로는 위험합니다.

세월호사고에서 얻은 교훈...바로 '안전'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안전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의 몫입니다...^^

- 김중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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