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정도가 행동동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과 '불공평성을 지각할 때 행동이 유발된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전자는 공정한 정도, 즉 공정성에 대한 지각이 동기부여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과 보상의 ‘크기’(양)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상대적·주관적으로 느끼는 노력과 보상 간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후자는 그래서 공정한 정도를 따져봤을 때 불공평하다고 느껴야 불공평성을 제거하는 쪽으로 동기가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즉 동기부여에는 공정한 '정도'가 영향을 주며, 공정한 경우와 불공정한 경우 중에서 '불공정한 경우에' 동기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공정성의 정도가 영향을 준다. [O]
-공정하다고 느끼면 동기가 유발된다. [X]
-불공정하다고 느끼면 동기가 유발된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