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기에 앞서, YES24 에서 이 '2018 핵단기 선행정학' 기출문제집을 살펴 보시는 경로가 대개 '행정학'에 대해 공부하시려는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리뷰를 쓰고 있는 저 또한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출문제집에 대해, 아직 접해 보시지 않은 분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저는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기출문제집을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의 리뷰를 통해, 작게나마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을 살리되, 이 기출문제집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드릴 것이므로 객관적인 성격을 살려서 서술하겠습니다.  
자, 이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표지 부분입니다. '핵단기'의 뜻이 있습니다. '핵심만 단기에 끝내는 기출문제집'입니다.

여기서 가장 믿음직한 문장이 있습니다. "33년 노하우의 중규쌤이 직접 엄선한 핵심기출만 담았다." 입니다.

한 분야에 몇 십년이나 했다는 것은 그 분야에 거의 통달할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33년'의 노하우, 거기다 '직접 엄선'까지!

사실 저 또한 기출문제들을 엄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초시생이 엄선해보았자 그게 실제 시험에 나올 법한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33년의 노하우'로 엄선된 문제들은 대개 실제 시험에 나올 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될지 궁금한 분들은 이 기출문제집을 풀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역시 '33년의 노하우'는 프로필로도 설명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 이 기출문제집을 제작하는데 많은 정성을 들인 교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핵단기'. 핵심만으로 승부한다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정말 필요한 부분만 추려내시고 추려내 원래 만들 쪽수의 절반보다도 더 적은 612쪽. 행정학에 대해 과다히 공부해서 지칠 법한 분들을 위해, 교수님께서 심히 고려한 부분이라 봅니다. 이것이 행정학을 공부하는 분들을 위한 교수님의 사랑이겠죠?

이 기출문제집의 목차입니다. 대단원인 '제 1장'에서 '제 7장'까지 있으며, 소단원인 '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정학의 모든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항상 대단원 '장'이 넘어갈 때마다. 이렇듯 파란색 배경에 교수님께서 행정학을 공부하시는 여러분께 드리는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혹여나, 공부하다가 다른 생각나서 집중이 안 될 때, 공부로 지쳐 있을 때 보면 다시게끔 마음을 다잡아 주고, 치유가 됩니다.

사실 저 위에 있는 이미지는 그러한 글귀들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간혹 공부 안 하고 딴짓하고 있으면, 나중에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는 등 미래에 생길 기회비용이 커질까 봐 조심스레 딴짓을 그만두게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08번', '09번' 맨 오른쪽에 보면, 언제 출제된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출문제집을 훑어본 저이기에, 기출문제 출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입법고시, 경찰 및 해경간부시험, 국가직 및 서울시, 지방직 7급, 국회직 8급, 국가직 및 서울시, 지방직 9급, 군무원 7급, 군무원 9급으로 기출문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분마다 비율을 따져보면,

국가직 및 서울시, 지방직 7급으로 구성된 문제가 40%

국가직 및 서울시, 지방직 9급으로 구성된 문제가 36%

국회직 8급으로 구성된 문제가 14%

경찰 및 해경간부시험으로 구성된 문제가 6%

군무원 9급으로 구성된 문제가 2%

군무원 7급으로 구성된 문제가 1%

입법고시로 구성된 문제가 1%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미루어 보아, 7급 및 9급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한 '절'당 '대략 1~5문제' 형성, '중요한 부분은 7, 8, 9, 10문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 있는 이미지를 다시 보시면, 문제 숫자 밑에 '파란색 동그라미'가 보이실 것입니다. 이 동그라미는 개수에 따른 시험 출제율을 표시한 것입니다. 1개~3개까지 표시되어 있으며, 동그라미가 3개인 문제는 그만큼 실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도 내포됩니다.

혹시나 시험을 앞두기 전에, 복습하시는 분들은 동그라미 개수가 큰 문제를 중점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이 '핵단기'기출문제집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문제마다 밑에 해설 있습니다. 정답 부분을 티가 나게 표시하지 않고,오답인 부분만 해설로 표시가 되었습니다. 괜히 문제를 살펴 보다가 정답만 보는 경우가 간혹있는데, 그 부분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 해설 없이, 진짜 답만 표시되어 있어서 문제 풀고 따로 답지 책 펴서 답보는 번거로움을 줄여 줍니다.

해설 부분을 보시면, 특정 선지에 체크 표시있는데, 그 선지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보며 내가 모르거나, 혹은 내가 아는 것을 다시 봐서 복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답인 부분 풀이-정답인 부분 풀이-부연설명된 부분 복습'으로 되어져 있어서, 흔히 인터넷 강의에서 언급되던 3배속 풀이가 이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 '절'이 끝날 때마다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는 부분이 위의 이미지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면, 이 한 권으로 행정학은 더 이상 접근할 필요가 없다고 감히 말합니다.

위의 이미지 전의 이미지에서 문제 풀이를 통한 3단계 복습... 이 부분에서 또 다른 문제를 통한 복습... 정말 대단합니다! 굳이 외우지 않아도 이러한 과정에 의해 저절로 외워지는 건 당연한 말씀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이 기출문제집에 대한 정보입니다. 이 기출문제집을 보면서, 이렇게 이 기출문제집에 대해 리뷰를 쓰면서 행정학에 제목으로 '선행정학'이 된 이유를 다시게끔 알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제시한 글처럼, 좋은 글귀, 핵심만 엄선, 부연 설명, 중요도 표시 등 매우 많은 장점들이 이 기출문제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정학에 대해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권해드립니다. 아니, 제가 권해드리지 않아도 결국에는 두 손에 이 기출문제집이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만큼 엄청난 장점들을 가진 문제집이 잘 없기에 그렇습니다.

선행정학... 다시 한 번 선행정학에 취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