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차이는 내적 타당도 위협요인인지, 외적 타당도 위헙요인인지에 관하여 구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선 검사요인은 "내적타당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서, "실험 전" 사전테스트 등을 받은 사실 자체가 영향을 주어, 표본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저해가 되는 겁니다. 즉, 실험 자체를 여러번 했다기보다는 사전에 표본집단 선정을 위한 사전테스트 등이 영향을 준 것입니다.
* "1.독립변수 → 2.실험 → 3.종속변수 → 4. 다른사례 적용" 중 사전테스트가 2번에 영향
다음으로 다수처리간섭은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실험 자체를 여러번하다가 그 표본들이 실험에 적응하여 일반성을 띄지 못해 "외적타당도"를 저해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실험 자체를 여러번해서 그 집단이 대표성을 상실해 다른 사례에 적용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 "1.독립변수 → 2.실험 → 3.종속변수 → 4. 다른사례 적용" 중 4번에 영향
수험적으로는 "사전 측정을 해서 표본에 영향이 가서 실험수행 자체에 영향(내적타당도 저해)"과 "실험을 여러번해서 대표성을 상실하여 다른 사례에 접목 불가(외적타당도 저해)"의 차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둘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고, 별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험측면에서 이 조사방법론에 대해서 더 깊이 말씀을 드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거 같아서 요만큼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문제에서는 내적 타당도 위협요인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으니, 다수처리간섭이 나오면 무조건 오답입니다. 출제자 입장에서는 둘 차이를 물을 때 두 요인으로 인한 결과(내적타당도 저해 vs 외적타당도 저해)를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