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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행정학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3.09.26 조회수 1,014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7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 입니다.
9월, 10월 두달 동안 경제학, 행정학 두 강의를 실강으로 수강 중 인데
중, 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포기하고 문과로 진학해서 전혀 수학적 기초없이
경제학을 들으려니 정말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더라구요.
그때마다 '아 이길은 내길이 아닌가...' 싶은데
교수님이 수업때 '신은 인간이 감내 할 수 있는 고통만 준다'고 말씀하셨던 대로
묵묵히 견디고 있어요. 하지만 견디기에는 너무나 힘든 수험생활...
그 수험생활에 활기를 찾게 해준 것은 선행정학 이였습니다.
행정학 강의를 들을때면 너무 재미있고 다음 수업이 기대 돼서 그런지 '그래~난 할 수 있어!' 하고 자기암시를 하곤 해요.
사실 처음 경제학과 행정학을 동시에 수강한다고 하자 주위 합격생 분들이
그 두과목을 함께 하는 것은 정말 힘들 거라고 한 과목 씩 나누어서 수강하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내년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는 시간을 무조건
아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내가 이번 9,10월을 넘기면 반드시 합격 한다'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두 과목을 수강 하였습니다.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강하다보면 교수님과 눈이 마주칠때도 많고
무언의 대화를 한다는 느낌도 들고, 게다가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열정적으로 강의 하시는 교수님을 보고 있으면 '저렇게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데 집중하는게 수험생의 도리지..' 하는 결심을 해요.
또한 강의 중간중간에 말씀해주시는 사회적 이슈, 강의관련된 책과 자료를 소개해주실때면 강의의 강약을 조절하고 계시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무엇보다 풍부한 공직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여담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강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아직 수강기간이 끝나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들도 빠짐없이 행정학에 몰입해서
내년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서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수 있도록 할게요^^
경제학에서 얻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선행정학, 김중규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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