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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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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최근 노량진에는 행정학에 대한 잘못된 환상이 있었다.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3.10.23 조회수 1,391

몇번을 미루고 망설이다가 이러다간 종강하는 날 까지 영영 수강후기 못쓰고 말겠구나는 생각이 들어 큰 맘 먹고 수강후기 씁니당. 

작년말 아무 것도 모르고 노량진에서 요즘 대세라고 선전하는 아무개 쌤 강의를 듣고 공부를 시작했다가 금년 행정학에서 처참하게 고배를 마시고 다시 내년도를 대비하여 9-10월 선행정학을 듣고 있는 수험생임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많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 중 한사람입니니다.

저는 이 후기를 절대 중규 쌤들으라고 쓰는게 아니고 다른 수험생들을 위해서 정말 지극히 객관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같은 시행착오를 하는 사람이 없도록 말이죠 

저는 한마디로 중규쌤 강의를 들으면서 진작 중규쌤을 몰랐던걸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잇습니다. 올초부터 선행정학을 알았더라면 올해안에 승부를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를 많이 합니다.

한마디로 최근 1년동안 노량진에는 행정학에 관한 거품같은 잘못된 환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조건 교재만 얇으면 된다. 요거요거만 암기하면 된다는 식으로 중규쌤은 한물갔다느니 누가 대세라느니..행정학은 학문이 아니라 합격이 목표라는니 등등 ...지금 생각하면 모두 헛소리였습니다.

정말 선행정학은 이 시대 최고의 행정학 강의이고 교재입니다. 행정학교재가 이렇게 일목요연하게도 정리될 수 있구나..행정학강의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도 있는거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습니다.

노량진 좋은 길목에 위치한 '대세'라는 그 쌤도 강의가 전혀 엉망이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념에 대한 배경과 스토리가 없고 요점위주여서  듣고 나면 단어만 몇개 기억나지머리에 남는게 없었습니다. 행정학은 학문이 아니라 합격이 목표라고 하지만 결과는 학문도 못했고 합격도 못했습니다. 안되겠다한계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던차에 주변에 중규쌤강의듣고 만점 받은 친구들이 중규쌤 강의는 확실히 다르다는 말을 듣고 결국 차를 갈아탔습니다. 

역시 중규쌤 강의는 달랐습니다. 개념을 철저히 이해를 시켜주고 암기를 유도해주십니다. 행정학을 우습게 희화하지도 않으면서 웬지 합격할 것 같은 기대감을 주는 내공있는 강의입니다. 그러나 엄청 재밌습니다. 수험생들이 지루해할때면 공직경험담이나 세상돌아가는 얘기들을 행정학 내용과 연결시켜 얼마나 기가 막히게 재미있게 풀어주시는지 정말이지 행정학 수업이 하루하루 기다려진답니다...

쓸데없이 벌리지도 않고 건너 뛰지도 않아서 수업의 폭이나 깊이가 아주 적당하고 진중함과 유머도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정말 멋진 강의에요..

중규쌤은 절대 나이들고 고루하시 분이 아니에요.. 노량진에서 가장 수험생들과 호흡하는 젊고 어리신 분이에요..사고와 행동이 말이죠... 그러나 젊은 강사븐들이 함부로 가질 수 없는 중규쌤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경륜과 통찰력이 녹아있죠

정말 행정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꼭 선행정학을 들으라고 추천하고싶네요...

우리 다함께 선행정학으로 열공해서 내년에는 모두 합격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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