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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글 정보
제  목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5.05.10 조회수 1,471

안녕하세요.

김중규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2013년 30대 중반의 나이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대학시절 전공이 정치외교학이라 큰 고민없이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정했습니다.
전공과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최대한 얇고 간략한 기본서를 서점에서 구입하고 기본서를 쓰신분 강의를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2개월 가까이 인터넷 강의를 들었으나 각 단원별 내용을 열거하는 수준의 수업이었고
중요한 것만 외우면 된다는 식의 강의였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슬럼프가 왔습니다. 행정학을 쉽게만 생각했기에 다른 과목 학습에도 지장을 주더군요.

그렇게 한달을 허비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던 중
김중규 선생님 샘플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그잼 학원)
한시간 강의를 듣고 머리가 확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전까지 나무를 보는 수업을 들었었다면 김중규 선생님의 수업은 숲을 보여주는 수업이었습니다.
더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선생님 강의를 인터넷 강의로 수강했습니다.

모든 단원들이 한번에 이해되고 암기되는 건 아니었지만
확실하게 이해를 하고 진도를 나갈 수 있었던 부분이 큰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정해주신 커리큘럼대로 수업을 차분히 따라감에도 한계는 분명 존재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겪게 되는 행정학의 강력한 휘발성이었습니다.
심화 강의를 통해 1회독을 마무리하고 2회독을 하려 총론을 펼쳤을 때의
막막함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2회독을 진행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분명 학습했던 부분이고 복습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욕심이자 착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2014년 각 시험들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1회독은 했으니 기본 점수 정도는 나오겠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그 결과 국가직(80점), 지방 교행직(80점), 서울시 시험(75점) 이었습니다.
결국 모두 불합격하고 말았지만 분명 선생님 강의를 1회독한 것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2015년을 목표로 다시금 수험생활을 시작했고
행정학 과목은 선생님의 연간 커리큘럼을 그대로 다시 한번 따라가는 것으로 학습 방향을 정했습니다.

기본심화 강의를 다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본심화강의만 5번을 들었습니다.
가장 약했던 재무행정 부분은 추가로 3번정도 반복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 강의 중에 20회독은 해야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이후 12월~1월에는 기출강의와 압축강의를 3회 반복 수강하고 기본서를 계속해서 반복해 읽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강의까지 마무리하고 나서 이번 국가직(세무) 시험을 보았습니다.

너무 자신감이 넘쳐서 였을까요? 최소한 90점은 받을 거라 믿었는데
영어 과목에 쫓기다보니 실수를 두개나 했더군요. 그래서 85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시험과목중 가장 자신이 없는 과목이 행정학이었습니다.
한번도 공부한 적 없었던 과목이었고
휘발성이 너무 강해 늘 불안한 과목이었지요.
실수한 문제들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다행히도 가채점 결과 다른과목들도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필기합격 발표 전이고 또 서울시/지방교행 시험이 남아 있긴 하지만
선생님 덕분에 행정학 과목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행정학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없어지니
다른 과목들을 학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남은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 얻도록 반복 또 반복 할 생각입니다.

지금과 같은 자신감을 갖게 해주신 김중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종합격하게 된다면 꼭 찾아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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