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공부 시작할 때부터 공단기 프리패스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다른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피상적인 개념에 치우쳐 뒤로 갈수록 어려웠던 행정학이 김중규 선생님 강의를 듣고 난 뒤로부터 뭔가 쉽게 쉽게 흡수되는 새로운 경험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는 대학교 행정학 전공이라 행정학개론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전공과목을 접해왔습니다. 아무래도 대학 수업은 학문적인 접근 위주이기 때문에 이론을 뭔가 깊이있게 배워도 머릿속에 빙빙 도는 느낌이었는데 4년간 수없이 들어왔던 여느 교수님의 강의보다 김중규 선생님 강의가 훨씬 이해도 쉽고 중간중간 우리나라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시사적인 주제 및 선생님 특유의 공직생활 경험을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해 주셔서 뭔가 상식과 배경지식도 높아지는 느낌이 들고 공직생활에 대한 꿈을 안고 있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셔서 지치기 쉬운 수험기간에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중간중간 나눠주시는 책 선물을 받고 싶었는데 집이 먼것도...1, 2월 생일자도 아니고(전 7월 생일입니다) 해서 약간 아쉽네요....시기를 잘못 만난듯...(ㅠㅠ)
집이 경기도 외곽이라 노량진까지 멀어서 문풀에서는 부득이하게 인강으로 선생님 강의를 접해야 될 것 같아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