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단기에서 종합반 선행정학 강의를 종강 했습니다. 공통과목의 일부 무성의함이 행정학 강의로 위로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종합반 신청시 행정학 선생님을 선택할때 김중규선생님을 선택한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잘했다고 느껴집니다. 오늘 마지막 강의에서 선생님이 수강후기 길게 쓰지말라고 하셔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강의 전달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공직에서의 경험을 예로 들어주실때는 정말 이해가 잘되다 못해 푹 빠져들더라구요. 가장 큰 장점은 무서울수도 있는 행정학을 정말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십니다. 정말 별거아닌 내용도 학생들 밀어부치면서 긴장하게 만드는 선생님들이 있는반면 김중규선생님은 자꾸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말씀을 해주시면서 차분하게 잘 잡아주십니다. 별거아닌거 같지만 외계어가 나올때 선생님의 이런 편안함과 간단한 조크는 상상 그이상의 파워를 발휘합니다.
기본서 개념트리(?)와 주제마다 매겨져 있는 등급 그리고 기출문제집 별점제도, 문제마다 기본서 해당페이지를 나타낸 점등은 정말 보기 편하고 시간을 절약하기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작은 건의사항은 기본서에 서브노트의 내용이 나오면 서브노트 몇 페이지라고 표시가 되어 있으면(기출문제집처럼요) 기본서와 서브노트의 거버넌스(?)가 더 잘이루어 질거같습니다. ^ --- ^ ;;;
선생님 덕분에 행정학이 재밌어 질거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은 손해본듯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