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도 처음, 행정학이라는 과목조차 처음이었습니다. 책을 펼쳐들고 넘겨보며 너무 방대한 양에 놀라서였는지 처음 접해보는 과목에 대한 막막한 두려움같은것.. 때문이었는지 처음 한달여는 성적이 오르기는 커녕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행정학을 잘못 선택했나.. 후회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의 강의를 따라가며, 강의 중간중간 해주시는 좋은 말씀들 다시 되새기며 오직 강의에 대한 믿음 하나로 두달을 커리에 맞추어 따라가다보니, 이젠 어느정도 행정학에 대한 이해도 쌓이고 행정학이 어렵고 막막한 과목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두달 과정을 꽉 채우고 나니 신기하게도 처음 생겼던 마음이 어느새 다 사라졌습니다. 교수님께서 두달여 열강으로 잡아주신 뼈대에 교수님의 인강으로 살도 붙이고 빚어서 5월에 실강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제 행정학에 숨을 불어넣어주시어 합격선을 가뿐히 날아갈수있게 해주시리라 믿어의심치 않는 마음으로 두달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