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험에 뛰어 들기 전, 여러가지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행정학이 제일 힘들었다.', '행정학이 7과목 중 성적이 제일 안나왔다.'라는 수 많은 합격수기들을 봐와서 그런지 행정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공대생이라 행정학의 '행'자도 몰랐던 제가 들어도 한번에 이해하고 재미있게 행정학에 입문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선생님 덕분입니다>_< 감사합니다~
긴 강의였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지치기 보다는, 전직공무원이셨던 선생님의 경험담과 행정학은 내가 공직자가 되면 제일 가까이서 영향을 받게 될 학문이라는 생각이 합해져서 제 가슴이 더 뜨겁게 불태우며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들려 주셨던 시사 이야기들, 책 이야기들 ...들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겠구나.'라는 다짐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하
매일 아침 신문을 보면서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해주어야 겠구나.' 하시며 하루를 시작하시는 정성과 열정이 비록 인강을 듣는 학생이지만 이 곳까지 느껴집니다! 감동이에요>_<
제가 당당히 7급공무원 시험에 붙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인생 이야기들 삶의 지혜들 등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헤헤 ^ㅡ^
선생님의 열정 헛되이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감사인사 올리겠습니다~
p.s. 강의 도중 선생님의 따님이 예전에 보아 광팬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저도 중학생때 보아 완전 광팬이었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