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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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보
제 목 |
感動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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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2.04 |
조회수 |
1,286 |
착할 善이라는 한자를 사용하여 김중규 교수님을 나타내는 고유명사화 되버린 善행정학...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정말 착한 행정학입니다. 이해하기에 착하고 합격하기에 착한 행정학입니다.
대학교 전공과목에 '행정학개론'이 있어서 단편적으로 배운적은 있지만 그때 그 전공 교수님은 너무 학문적으로 어렵게 접근을 하셔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렇게나 쉽고 재밌게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셔서 강의를 듣고나서 부자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고 교수님 강의를 통해 행정학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우는 보람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얼마전 법과목을 수강하던중 강의하시는 그 교수님도 김중규 교수님의 선행정학으로 승진 공부를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반갑기도 하고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직의 교수님들도 김중규 교수님의 선행정학을 듣고 승진시험에 합격하셨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욱 믿음이 가고 '속한 분야에서 일인자는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수님께서 심화강의를 통해 생기게 해주신 희망과 문제풀이 강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신것에 대한 감동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1. 행정학의 기초론
행정학을 처음 들어가는 도입부분인만큼, 행정학의 기초를 배우는 장이라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방대하고 생소하기도 할거라고 하셨던것처럼 방대하기는 하였지만 행정학의 기본, 필수적인 내용을 배울수 있었고 미국의 역사도 은연중 알게 되어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넓히기에도 굉장히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앞부분이라 가장 기본적이기는 하지만 뒤로갈수록 머리속에서 지워져가는 두려움과 걱정을 아시고 수업중간에 해주시는 조언이 많은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2. 정책론
본격적으로 실질적인 행정을 배우는 장이었던 만큼 간단하지는 않았지만 어찌보면 '행정'이라는 막연한 학문을 '의제설정-집행-평가-환류'라는 흐름에 따라 배우게 되어 1장보다는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3. 조직론
앞의 두 장에 비해 조금더 흥미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조직'이라는 단어에서 주는 어감상 굉장히 딱딱하고 지루한 부분일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초반에 많은 동기이론을 배우면서 심리학을 배우는 듯해서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행정학의 여러학문적 성격을 이 부분에서 더욱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인사행정론
다른 어떤부분보다 능률과 효과가 높았던 부분으로 2장 조직론의 동기이론의 예시를 직접적으로 경험할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공직생활의 여러 모습과 공무원의 현실, 그외 공직 분야선택등 교과과정 외에 현재 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너무나도 필요한 정보를 수업과 함께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매우 재밌게 부담없이 들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직렬을 준비하는 제가 솔깃할 만큼 말입니다.
5. 재무행정론
숫자에 약한 저로서는 솔직히 예산 부분이 너무나도 두려웠는데 교수님께서 필요한 부분, 몰라도 되는 부분을 찍어주셔서 수월하게 넘어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암기할 것이 없진 않기때문에 걱정이지만 앞으로 있을 문제풀이에서 연습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6. 행정환류론
페이지수도 적은편이고 접근하기에 그다지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 역시 부담없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3절의 정보화부분은 현재의 모습을 아무래도 많이 반영하고 있어 더 쉽게 접근할수 있었습니다.
7. 지방자치론
맨 마지막 장이어서 어쩌면 긴장을 놓고 들을 수도 있는 부분이었는데 교수님께서 끝까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강의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동적이어서 마지막까지 완강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학교다닐때 '사회'수업 시간에 들었던 지방자치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어렵진 않겠다라는 생각과는 달리, 어느정도 깊이가 있었던것 같아 역시 긴장을 늦출수 없게 마지막까지 들었던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사실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이 수기가 두번째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서 느낀 강의의 전체적인 느낌을 두서없이 표현한것 같습니다.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고 그렇게 표현하기에는 너무 값지고 아까운 강의이기에 이렇게 다시 두번째 수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두번째 올리는 후기는 동영상을 두번 수강하고 느낀 저의 생각과 감사함을 표현한 것이라, 교수님의 강의를 이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지라도 처음 올린 후기보다는 조금 더 제가 느낀 감동을 더욱 잘 표현하였으리라는 기대감에 이렇게 올립니다.
정말 강의를 듣는 동안 수험생 입장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교수님의 마음을 엿볼수 있어서 동강을 듣는 저에게도 너무나도 감사한 강의였습니다.
게다가 교재도 개정되면서 보기 쉽게, 얇아져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게 출판된것도 강의를 수강하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질 좋고, 한편의 영화와 같이 멋진 강의를 선물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있을 문제풀이 강의도 기대하면서 교수님의 팬이 되어버린 한 수험생의 글 이렇게 다시 한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