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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글 정보
제  목 감사를 전합니다.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1.09.09 조회수 2,992

올해 지방직에 합격해서 지금은 면사무소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합격후기라기 보다는 김중규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서
몇 글자 적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노량진을 갔습니다.
노량진에서 8개월정도 공부하다가 집에 내려와 2년을 공부하고 합격이라는 것이 제가 다가왔습니다.

1. 공부 :
국어-재정, 영어 -한덕현, 한국사-김윤수, 행정법-김유환, 행정학-김중규
이렇게 과목 선생님을 정했고, 저는 기본서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행정학은 늘 60점대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스스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선생님 기본서 강의 3번 듣고, 전범위문제집 혼자 풀면서,
기본서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외우고, 또 까먹고,,,
그랬더니 올해는 행정학 95점 받았네요. ^^
국어는 실용언어 범위 정해서 매일 쪽지 시험쳤습니다.
영어는 특히 한덕현 선생님 강의가 기본기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나
공부방법과 교재 선택 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나 자신을 다스리며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특히나 감성적이고, 마음이 약해서
제 마음을 강하게 다 잡는데 힘들었고,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음악을 듣고 싶은데 음악을 들으면 감정에 휘둘려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음악은 절대 듣지 않았습니다.
주변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나 자신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는
마음을 먹고, 나와 나의 목표를 가장 소중히, 우선 순위를 두고
내가 하는 일에 당당해지려고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나중에 스스로 돌아봤을 때
정말 열심히 했다고 나 자신에게 자부할 수 있도록 공부하려고
매일 매일 하루하루 공부했습니다.

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삶이 오더라도 그 삶을 다시 살게 되면 또 다른 바람이
생기고, 다시 불만과 걱정을 가지고, 다른 것을 또 바라는..
저도 지금 그렇습니다.
그리도 간절히 바라던 합격이 내게 왔고, 난 공무원이 되었지만..
막상 일을 하고 생활을 하니 100% 만족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들 때면 정말 내 삶에 간절히 소망하던 합격이
내 삶에 불쑥 다가와서 내가 이런 생활을 하고 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3. 김중규 선생님.
딱딱하고 강의 톤도 조용조용하시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준비하신
이야기들은 썰렁합니다. 선생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치관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3년간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간접적으로 알게된 선생님 생활신조와 삶의 태도는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지침입니다.
그렇다고 그 지침이 이것다 라고 제시 할 수는 없습니다.
강의을 준비하시고, 학원과 학생들에 대해 전하시는 말씀들과
사회에 대해 가시는 생각들. 그래서 보여지는 선생님의 모습들.
귀감이 됩니다.

좋은 강의 해 주신 점과, 가족과 사회와 직장에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신 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음에 새기며 살도록 할게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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