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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글 정보
제  목 소사모에서 퍼온 수기입니다.(소방공무원)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0.10.20 조회수 6,588

제가 가입한 소사모에서 보고 좋은 후기라서 퍼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소방 준비하시는 분들도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하면 저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8기 의무소방원으로 제주에서 근무하였고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사공채시험에 합격하여 2008년까지 2년간 소방사로 근무를 해오다가
2008년 9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방사공채를 준비할때도 그랬었고 이번 소방간부후보생시험을 시작할때도 다른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수기가 저의 공부방향을 잡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저의 공부방법이 지금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b><font color= green><공부방법1>- 총론</b></font>

<b> 1. 철저한 계획을 세우자</b>

철저한 계획만이 합격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한 계획은 변경되기 일수고 생각처럼 잘 지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자신의 정확한 공부량도 점검할수 있고 현재공부하는데 잘못된 점도 스스로
파악할 수가 있게됩니다.

<주간 및 일일계획표>

주간 및 일일계획표를 작성시에는 일요일에 다음주 일주일치 공부계획을 작성하고 매일매일 진도를 체크했습니다. 달성시에는 O표시를 달성하지 못했을때는 X표시를 해서 그주가 끝나면 계획한 양에서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점검하고 90%이상 달성하지 못했을 시에는 나름에 벌칙을 정하여 스스로를 벌하였습니다.

 <b>2. 밑줄도 그냥 긋지 말자 (시각화 하자)</b>

강의를 듣다보면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하면 색깔팬등으로 바로바로 밑줄을 긋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이렇게 하지않고 처음에는 연필로 밑줄을 긋고 복습을 할때 다시 형광팬으로 밑줄을 그어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형광팬으로 그을때도 그냥 한가지 색으로 긋는게 아니고 중간제목은 녹색형광팬으로 하위제목은 파란색형광팬으로 본문에서 중요한 부분은 형광색(?)형광팬으로 암기할 사항은 주황색형광팬으로 아닌것에는 핑크색형광팬으로 밑줄을 그어가면서 공부를했습니다. 이렇게하면 시간이 지난후에 한가지 색으로만 밑줄을 그었을때 보다 내용을 금방금방 파악할수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시간절약효과로 막판 회독수를 늘릴수 있었던 방법이였습니다.

<b>3. 공부장소 선택도 중요하다 </b>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독서실보다 사람들이 많고 개방되어 있는 도서관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2~3개월정도 지나고나서 공부에 어느정도 감이 오게되면 그때부터는 독서실도 괜찮습니다. 특히 막판 1~2개월 정도 남아서 마무리공부를 할때는 자리맡는 번거로움이 없는 독서실이 시간도 절약되고 좀더 집중이 잘되어서 효과적인 공부를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b>4. 시험이 2개월 이상 남았다면 일주일에 하루는 쉬자</b>

 매일공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간계획을 세울때는 6일치 계획만 세우고 하루는 비워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간계획을 평가할때 90%이상 달성시에는 나머지 하루를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는 시간으로 이용하고 그렇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날 밀린계획을 실행하는 시간으로 이용했습니다.

<b>5. 동강을 봐도 실강처럼 공부하자</b>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동강을 보게 되면 최대단점이 자기가 보고싶지 않으면 정지를 할수 있기때문에 계속적인 학습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강을 볼때는 동강을 촬영할때의 하루치 진도를 체크하여 동강을 보기 시작하면 하루치 실강진도가 끝나기 전에는 정지를 하지 않고 연이어 동강을 보았습니다.

<b><font color= green><공부방법2>-각론</b></font>

소방사공채를 준비할때 영어와 국사는 공부한 경험이 있었고 소방법규는 2년간 소방사로 근무하면서 익혀온 지식이 있어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었지만 행정학과 행정법, 헌법은 전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b>1.행정학 (선행정학-김중규)</b>

우선 교재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본다는 선행정학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동강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전에 한번도 공부를 안해본 과목이라서 감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동강을 연속 3번(1강씩 3번 보는게 아니고 1일치를 3회) 보는 것이였습니다. 우선 처음1회는 예습한다는 생각으로 필기는 하지않고 강의만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2회째에 필요한 필기도 하고 밑줄도 그어가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회째는 1.5배속으로 속도를 높혀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빠른 속도로 한번 더 강의를 보고나니 처음 접한 과목이었지만 감이 어느 정도 잡혀갔습니다. 이런 식으로 2개월을 반복하니 두꺼웠던 선행정학책을 3회독한 효과를 볼 수있었습니다. 이렇게 6개월동안 총9회독을 하고나니 행정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첨단행정학 Part II(단원별기출문제집)로 기출문제들을 분석하고 그림으로 보는 행정학으로 요점을 정리해 갔습니다.

<b>2. 행정법 (바이블행정법-서정범)</b>

행정법도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었기에 행정학과 마찬가지로 한번볼때 3번보는 방법으로 6개월간 9회독을하고나서 바이블행정법 기출문제분석으로 기출문제들을 분석하고 핵심체크200으로 요점을 정리하였습니다.

행정법은 소송관련 용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척 어려움이 많은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참고 1~2회독을 해가면서 용어가 정리되어가면 그때부터는 일사천리로 어려움이 해결되는 과목이므로 반드시 전략과목으로 투자하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 각론은 범위에 비해 출제비중이 큰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처음 각론 교재를 접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에 일찌감치 포기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는데 저는 각론은 따로 교재를 구입하지않고 한림법학원의 임병주교수의 행정법각론 특강으로 대신했습니다.

<b>3. 헌법 (채한태헌법),</b> 

 헌법은 처음에 황남기교수로 시작했었는데 초심자가 듣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달만에 채한태교수로 다시 갈아탔는데 법학 초심자가 듣기에 알맞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채한태교수님은 필기가 많은 편이라서 판서를 다 쓰면서 강의를 듣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기에 서브노트를 구입했습니다.  이 서브노트가 아주 괜찮습니다. 특히 쟁점사항은 모두 도표식으로 비교하면서 서술되어 있고 중요판례도 요점만파악하여 정리되어 있기때문에 마지막 한달이 남은 상황에서는 정리된 서브노트만 반복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b>4. 소방법규 (조동훈 소방관계법규)</b>

소방법규는 그나마 조금 자신있는 과목이긴 했지만 체계적인 정리가 되지않아 문제를 풀면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체계적인 정리와 암기방법은 조동훈교수의 교재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b>5. 영어 (코아잉글리시-김채환, 워드스펀지-경선식, 독해기적-한덕현)</b>

 가장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성적은 가장 저조한 성적입니다. 정말 왕도가 없는듯 합니다. 꾸준한 단어 암기와 정확한 영문법지식 그리고 독해스킬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수 있지만 저는 이번시험에을 준비하면서 문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막상 이번시험에서는 문법문제는 두문제정도만 나오고 20문제 이상이 독해문제여서 그토록 지엽적인 문법사항까지 공부한 제 자신이 조금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b>6. 한국사 (통합한국사-정재준)</b>

올해들어 부쩍이나 어려워진 과목이 한국사 입니다. 국가직 7급한국사는 도대체 어떤사람보고 풀라고 한 문제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첨엔 9급교재인 심태섭한국사로 공부를 했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통합한국사로 교재를 바꿨습니다. 일단 국사는 2~3회독 하고나서 전체적인 흐름이 잡히고 나면 그때부터는 암기를 바로바로 하는게 나중에 시간을 줄일 수있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이 들어도 한번쯤은 촘촘한 암기공부가 필요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b><font color= green><마무리></font></b>

공부를 하다보면 돈도 잃어가고 친구도 잃어가고 건강도 잃어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잃지 말아야할 가장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감입니다.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合格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합격만 하면 잃었던 돈도 다시 찾고 친구들도 다시 찾고 건강도 다시 찾으실수 있습니다.

合格의 그날을 위해 대한민국 수험생 화이팅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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