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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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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마법의 5개월!
수강강좌(교수님) () 평  가 ★
등록일 2010.03.31 조회수 7,964

안녕하세요. 09년 3월에 카스파회원이 되어 현재 전남 소방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민웅이라고 합니다.
그때도 동영상강의로 공부했었는데 지금도 동영상강의를 수강하고 있네요(계속 공부중~!ㅋ)
저의 나의 27살~ .... 26살에 대학교 졸업을 하고 제가 준비하던 곳이 직원모집을 하지 않아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공무원 고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방직이 아닌 다른 직종을 공부했습니다. 저의 계획을 한번 보시죠
2009년 1월부터 2월까지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국어, 영어, 국사! 이 세과목만 심화반으로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소방직이 아닌 축산직이었죠. 전공과목은 3월부터 하려고 했습니다.
최소 9시전까지 학원 옆 독서실로 출근했습니다. (저는 출퇴근 개념으로 학원, 독서실을 다녔답니다.ㅋ)
아침밥은 필수구요, 스트레칭으로 하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영어단어1시간, 전에 배운 국영사 복습하면 금방 점심시간입니다. 점심먹고 잠깐 쉬었다가 1시간정도 부족한 국영사 공부를 했죠.
오후 1시에서 2시사이에 잠이 옵니다. 낮잠을 일부러 꼭 잤습니다. (물론 많이 자면 안되죠. 15~20분?)
잠자고 일어나면 멍~ 하니까 저는 그때 계획을 짜고 잡스런 일을 했습니다. (공부 외 정리하고 계획할 것들)
3시 30분쯤에 학원 수업을 듣습니다. 3시간동안! 수업에서의 집중력은 혼자 공부할때의 두배를 발휘해야 합니다. 저는 수업의 집중력이 시험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업에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40분간의 저녁시간! 끝나자마자 밥집으로 가서 밥을 먹고 양치하고 스트레칭하고 수업들으러 갔습니다. 적어도 5분전까지는 들어가서 마음을 잡았죠.
저녁수업도 3시간! 미친듯이 집중하려고 했죠. (집중이 안될수없게 나 자신을 세뇌시키죠. 이번에 떨어지면 내년에 또 본다라고!...)
월요일에서 토요일 중에 저녁수업이 없는 3일이 있는 날에는 약간씩 밀려있던 국영사 복습을 끝냈죠.
그리고 저는 일요일은 쉬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한 것을 집에서 읽는 것뿐!!!
6일 미친듯이 공부하고 1일 쉬어 머리를 정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머리를 회전시키는 것이 최고죠.
국어는 재정국어, 영어는 오동훈교수의 직감영어, 강수정의 일일영어, 단어는 직감단어
국사는 김태원한국사를 봤죠.
영어는 정말 하루하루 계속 해야합니다. 수업복습, 단어암기, 일일문제풀이... 이 세개를 해야 점수가 나올 듯 말듯..ㅋㅋ
국어는 계속 쭈욱~ 읽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오라고 ~~!! 외울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하루에 20문제 이상씩 교수님이 준 문제집으로 풀었습니다.
국사는 재밌게 했습니다. 제일 재밌었던 게 국사였죠, 흐릅을 파악하고 부분적으로 암기만 하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게 국사라고 봅니다.
이렇게 2월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남 축산직이 안뜨더군요...허거덩했죠
그동안 한 공부가 아까워서 바로~ 소방공무원으로 바꿨습니다. 행정직이나 세무직같은 것은 늦었다고 생각했고 막내작은아버지가 소방공무원인 영향도 있어서 소방공무원으로 방향을 다시 잡았죠.
국영사는 맛을 봤는데 전공을 아직 맛도 못본 상태!!!
소방학은 이해하는데 행정학이 있었습니다. 행정학도 거의 국어수준이더군요.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심화를 듣기에는 늦었고 동강으로 빨리 한번 돌려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찾고 찾아서 김중규 행정학과 정경문의 소방학 동강을 듣기로 했습니다.
소방학은 쉬웠는데 행정학은 그야말고 듣도못한 것들이더군요. 종합반강의를 신청했는데 김중규교수님은 종합반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소심한 마음에 바로~ 심화반을 신청했습니다. 하루에 세시간씩 꾸준히하면 4월 중순까지 가능했기때문입니다.
몰라도 그냥 머리에 넣었습니다.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책속에 문제를 꼭 풀어보았습니다.
4월부터는 학원 문제풀이반에 들어갔습니다. 소방학을 제외한 국영사행 네과목을 풀었죠.
문제를 풀어보니까 제 수준도 알고 문제 감도 잡혔습니다.
마침내 5월 23!!!!!! 시험날짜되었습니다.
광주에서 목포로 가서 시험을 봐야하기때문에 버스를 일찍타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저는 버스안에서 잤습니다. 일부러 잔게 아니라 전날 잠이 안와서 늦게 잤었어든요..ㅋㅋ
잠에서 깨니까 머리가 깨끗해지더라고요.ㅋ

시험을 보고... 결과는 필기합격!!
국어85 영어60 국사 85 행정학 80 소방학 70  정도... 정확하지는 않는데 거의 이정도였죠.
제일 놀라운게 행정학과 소방학이었죠. 행정학은 너무 잘 나왔고 소방학은 예상보다 점수가 안나온 것!
특히 행정학 점수보고 깜짝 놀랐네요. 모의시험때 최고 잘 맞은게 75점이었는데..ㅋㅋ
그래도 두달공부하고 80점은 엄청난 점수였죠. 김중규 교수님께 감사드리네요.

이렇게 보면 공부만 열심히 한거 같은데 아닙니다.
공부만 미친듯이 하면 사람이 변해요. 공부도 더 안되고...
점심먹고 오락실에서 10분 놀고, 일요일은 교회가서 쉬고, 여자친구 한달에 두번올때 영화보고, 공부 안될때 나와서 티타임!. 그리고 저는 체력시험도 있어서 공부안될때 저녁 9시에 헬스장, 충분한 수분섭취 과 비타민 섭취 등등.
자기자신을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5개월간 준비해서 소방공무원 합격했다고 하면 남들이 놀라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남들 8개월공부할 것을 체계적으로 준비ㅣ하고 절제할 것은 절제하고 노력해서 5개월 단시간내에 합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저가 법대를 나오고 경영대를 나온 대학생은 아닙니다. 절대 엘리트. 머리가 똑똑한 것도 아니구요.
제가 옆에서 봐 보니까 오래하는데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은 거의 고시공부에 집중을 안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공부를 하기위해 쉬고 노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공부가 귀찮아서 쉬고 노는 거죠(말이 어렵나?)
여러분들도 본인만의 체계적이고 현명한 자신관리법을 통해서 단기간에 합격하시길 바래요.
헛생각안하고 공부하는 것에 중심을 두면서 쉬고 논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제가 산 증인이네요.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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