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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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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면접까지 도움이 되었던 강의
수강강좌(교수님) 김중규() 평  가 ★
등록일 2019.10.01 조회수 103

예전에 다른 데에서 강의하시는 것을 듣던 수강생이었습니다. 당시 일신상의 사정으로 수험생활을 포기했다가 다시 도전하려는데, 다시 수강을 하면서 카스파 사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저번 사이트에서 청강했을 때에도 강의하시는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행정학선생님은 쉽사리 선택했습니다. 다만, 심화강의를 청강할 때 강의실 마이크가 상태가 안 좋은 건지 인터넷강의를 청강할 때 잡음같은 게 많이 들리고, 정작 교수님목소리는 잘 안 들린다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노트북에 소리를 제일 크게 올려도 교수님 목소리가 잘 안 들렸어요. 그것 말고는 불만은 없었어요. 부디 다른 수험생들을 위해서라도 꼭 음량이랑 잡음문제는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수업은 문제풀이보다 기본기를 탄탄히 익히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해서, 심화반 강의를 몇 번이나 돌려서 봤습니다. 부족한 기본기는 단단히 보강하고, 잘 아는 부분은 아는 대로 다시 챙기면서 강의만 잘 들었는데도 원하는 점수를 얻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직에 계실 때 경험이라든가, 실무에서 경험하시던 일을 말씀해주신 것들이 은근 면접을 치를 때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습니다. 책에서 본 이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면접에서 단체면접질문에서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 때, 빠른 변화와 현실타협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라는 논점의 문제가 제출되었는데, 그 대답을 할 때 행정학의 의사결정모형에서 들었던 수업내용을 조금 인용해서 대답했고 면접관님들이 만족한 듯이 들으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개별면접에서는 주민들이 기피시설을 설치하려고 할 때 반대하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묻는 질문에 주민들을 잘 설득하거나 기피시설을 설치하는 대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면서 전략을 잘 섞어서 말씀드렸더니, 이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공무원이 된 후에 다른 공무원분들과의 태도같은 면도 수업중에 라면에피소드 말씀하시는 거 들어뒀다가 좀 둥글둥글한 태도로 임하겠다는 식으로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전공과목인 행정학이나 행정법이 실무나 면접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들을 제시하시기 때문에, 수업에서 말씀하시는 예시나 경험들을 더 잘 들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험생기간은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단지 공부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저에게는 신체적으로도 많이 망가졌고 정신적으로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불행하기만 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고, 그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수단이 행정학수업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과목을 선택할 때에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행정학은 진입장벽이 높다는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었거든요.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늦게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점수를 얻기가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라는 소리도 주변 합격생들에게 많이 들었어요. 근데, 막상 도전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들을수록 공무원이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공무원이 된 후의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공부하는 힘을 주었습니다. 수험생 생활이 힘들었지만, 그렇게 괴로운 시간인 것만은 아니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너무 힘들게만 수험생생활을 하면 합격한 뒤에 합격의 기쁨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말씀을 듣고, 내 몸상태에 맞춰서 열심히는 하되, 너무 무리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도록 운동도 해주면서 조절했습니다. 개인취향이겠지만 아재개그같은 교수님 개그도 몇 번 들으니, 들을 때마다 웃겨서 나오는 타이밍에 웃고 있었습니다. 수업도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시고, 책에 중요도 표시된 것도 제 스스로 중요도를 잘 모를 때, 이 부분의 중요도가 어떻게 되는지, 시험이 가까워 올 때 볼 것과 보지 않고 넘어갈 것을 구별할 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수험생생활을 마무리할 때가 되니 수업을 들으면서 재미있었고 행복했던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서 아쉽다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교수님 수업을 들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셔서 오래 강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사람이지만 언젠가 감사인사 드리러 찾아 뵙고 싶은 교수님은, 김중규교수님 한 분 뿐이셔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어렵다고, 힘들다고 하는 수업을 저는 참 즐겁고 행복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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